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고린도전서 9:16-17)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그 택하신 백성을 위해서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십자가를 지게 하심으로 택하신 백성의 모든 죄를 대속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택하심을 받은 우리를 위해 성령을 보내주셨고, 그 성령으로 인하여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천국까지 무사히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성령은 어떤 분이십니까?
성령은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영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령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영이시기 때문에,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은 자는 누구나 예수의 증인된 삶을 살아갑니다.
고전12:3절을 읽겠습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계획이며,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고전1:21절에 보면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따라서 자기 스스로는 주님을 알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먼저 믿은 우리가 전도하여 “예수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하나님은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전도했을 때 믿게 되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창세전에 택하신 자들입니다.
행13:48절에 보면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전도를 할 때, 성령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사람 속에 들어가 예수를 주로 믿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막16:15절에서 예수님은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 믿는 우리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신 지상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명령이요, 목숨을 걸고 순종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딛1:1-3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그러면 왜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을까요?
1. 열심히 전도하며 사는 것이 신앙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전도하기 위해서 기도하고, 바쁜 중에 수고하고, 양육하며, 열심히 주의 일을 하다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은 건강해질 줄 믿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는 건강하고 성장합니다.
교회에 분쟁이 있고, 좋지 못한 소문난 교회들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전도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자기 일에만 분주하다보면 밤낮 교회가 시끄럽고, 부흥도 되지 않고, 병든 교회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자가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 기르면, 그 자녀가 장성해서 일꾼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전도해서 예수 믿게 하고, 그 사람을 양육해서, 그가 우리처럼 주를 위해 사는 일꾼이 되게 만들어 구원의 열매를 반드시 맺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예수 믿게 된 사람이 있습니까?
“나를 통해서 구원의 열매가 있느냐?”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따라서 전도하지 않아서 구원의 열매가 없는 사람은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을 때, 그 무화과나무는 뿌리까지 말라 죽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겉으로 보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예수 잘 믿는 것 같지만, 전도의 열매가 하나도 없는 것은 저주 받을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우리는 보통으로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2.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6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복음 전하는 것은 “주님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에 누구나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지 전도를 했다고 자랑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전도는 우리가 하기 싫어도 부득불 해야 할 일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깨어 기도해야 하고, 또한 반드시 전도하고 선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우리가 지상에서도 천국을 맛보며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28:18~20절을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것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는 신령한 복을 체험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뿐 아니라 막10:29~30절에 보면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현세에서 백배의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육신을 위해 밤낮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에 빠져 산다면, 하나님께서 물질의 축복을 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물질 때문에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고, 타락하고 교만해진다면 오히려 더 불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살면 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됩니까?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동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주님을 모시고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면서 이 땅에서 천국을 맛보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계2:10절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고 하셨고, 계22:12절에는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충성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상을 주신다.”는 것을 성경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받는 상은 모두 다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받는 상은 영원한 영광이 됩니다.
바울과 같이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순교한 사람이 천국에서 면류관을 쓰고 나타날 때, 우리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게 될 그 영광은 영원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에는 주님의 제자가 된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누가 주님의 제자입니까?
마16:24절을 읽겠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주님의 제자는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따르며, 영혼 구원을 위해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어떤 고난이라도 지고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고현 믿음의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 농어촌의 현실은 70-80세 어른들이 대부분이며, 결손가정의 어린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번 전도여행 우리 모두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따라 전도하고, 섬기고, 대접하고, 나눔을 통해서 천하보다도 귀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우리 모두 “가는 전도자가 되든지 아니면 보내는 전도자”가 됩시다.
이번 전도여행에서 하나님께서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는 우리 교회 공동체에 하나님의 축복이 차고 넘칠 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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