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기쁜 일이 있어 천국 종 치네 (찬송가 50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3. 12. 23. 20:42

기쁜 일이 있어 천국 종 치네 (찬송가 50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을 작곡한 루트는 특이하게도 노래 중에 “어린 혼혈아”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는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림을 당하는 가엾은 혼혈아들을 수용하는 한 고아원이 있었는데,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자 재정적으로 후원하고 있던 루트가 많은 대중들에게 이런 어려움을 알리고자 작곡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작곡된 이 찬송을 통해 고아들의 용기를 복 돋워 주었으며 당시 대단하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감동과 후원이 넘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노래를 우연히 듣고 감동을 받은 윌리암 커싱목사는 이 경쾌하고 아름다운 이 곡의 선율의 맞추어 “하늘의 종을 울려라”는 이 찬송시를 쓰게 되었던 것이다.

 
커싱은 이 찬송을 지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 곡을 받은 후 내 머릿속에서는 계속해서 아름다운 그 곡조의 선율이 음악적 리듬을 타고 흘러 온 종일 즐거웠다.

나는 이 곡조를 고아들과 주일학교의 어린이 찬송으로 만들 수 없을까 하고 간절히 소망했다.

그리고 내가 이제는 주님 앞으로 돌아온 어떤 죄인들의 머리 위로 흐르는 천국의 종소리를 들었을 때 그것은 참으로 천국에서의 기쁜 날 같이 여겨졌다.

그러자 곧 가사 ‘기쁜 일이 있어 천국 종 치네’가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는 이 곡에 척 맞아 들었다.

그것은 참으로 아름답고도 축복받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종소리는 아직도 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라며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감격의 순간을 표현하게 되었다.

 

지금 까지도 이 찬송을 부르는 많은 성도들에게 부를 때마다 훨훨 날아가는 기분을 들게 하고 새 신자 환영 찬송으로 기쁨과 눈물의 찬송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기쁜 일이 있어 천국 종 치네

 

1. 기쁜 일이 있어 천국 종 치네

나간 아들 돌아왔도다

아버지가 친히 마중 나가서 

잃은 자식 반겨 맞았다

 

(후렴) 영광 영광 주께 돌리세 

하늘 비파 소리 울리네

파도 소리 같은 찬양 소리를

천지 진동하게 부르세

 

2. 기쁜 일이 있어 천국 종 치네

돌아온 자 받아 주신다

죄에 빠진 자를 건져주시니 

성령으로 거듭났도다

 

3. 찬지 베풀려고 천국 종 치네

돌아온 자 참여 하도다

오늘 귀한 영혼 거듭났으니

기쁜 소식 전파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