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예배에 성공자가 됩시다 (요한복음 4:23-24)

Johnangel 2024. 1. 18. 08:39

예배에 성공자가 됩시다 (요한복음 4:23-24)

                                         

오늘도 하나님은 자기에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예배라는 것은, 최고의 예의를 갖춰서, 최고의 정신을 가지고, 최고의 것을 드리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해야 하는 것일까요?

 

1. 예배는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이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에게서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천지만물 가운데, 오직 우리 인간에게만 인격과 언어를 주어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여 자신과 교제하실 목적으로 우리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을 무조건 기계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만드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우리 인간에게만 인격을 주어서 예배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인격이 있고, 언어가 있고, 들을 귀가 있어서, 자기 의견을 말하고, 답변을 하고, 서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고, 은혜를 알고, 받은 것을 알고, 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바로 예배인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근본 목적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갈 곳은 지옥입니다.

 

2. 예배는 내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되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며 우리 인간과 영원히 교제하기를 원하셔서 한 가지만 금하셨습니다.

창2:16-17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그 나라에서 지켜야 할 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법을 지키지 않으면, 그에 따르는 책임을 져야 하고, 법을 지키면 법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신 법도 어기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서 격리되고, 하나님의 법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참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보호하시기 위해서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는다.”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법대로 선악과를 안 먹으면 살고, 먹으면 죽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이 선악과를 먹지 않고, 영원히 살기를 바라시는 사랑으로 주신 법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선악과를 먹어서 영원한 죽음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는 비참하고 참혹한 최악의 고통 속에서 견딜 수 없는 현실을 견뎌야만 하는 영혼의 때를 맞이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와 같은 인간의 결과를 아시고, 죄로 인한 영원한 멸망에서 해방되는 복을 주셨습니다.

 

롬8:1-2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멸망에 이르게 하는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에게 우리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고통의 짐을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신 실천이, 바로 아버지의 아픔과 아들의 고통으로 이루어진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의 생애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고, 나를 구원하신 그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며 하는 일이 바로 예배입니다.

따라서 전도도 그분에게 드리는 예배요, 헌신도 그분에게 드리는 예배요, 감사도 그분에게 드리는 예배요, 찬양도 그분에게 드리는 예배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다 그분을 향해 올려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예배를 “영과 진리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아버지이신데, 그 아들 예수님의 피로 구속받아 거듭난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심령과 언어와 행동을 총동원해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하여 감사의 조건을 들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이 예배입니다.

 

히12:14절에 보면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 뵙고, 그분의 은혜로 살려는 몸부림이 예배라는 것입니다.

예배는 염치없는 자식과 그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와 만남의 절정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에는, 속죄 은총이 있고, 아버지의 사랑이 있고, 예배를 위하여 준비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가 넘쳐흐르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으며, 죄사함의 은총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뿐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려고 희생제물인 짐승의 피를 드리며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것이 구약성경에서 말씀하는 제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짐승의 피로 두 번 다시 제사드릴 것이 없는, 예수님 십자가의 피 공로로 이루어진 성령과 진리로 은혜를 베푸신 이 예배의 자리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것입니다.

히10:1절을 읽겠습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공로로 구원받은 자들이 영적으로 우리 안에 모신 주님을 향해 드리는 산제사입니다.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이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가진 자만이 참된 예배의 기능이 있는 자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 없이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뵙지 못하며, 성령으로 이끌리지 아니하고는 예배할 수 없는 것입니다.

 

3.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만이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우리 인간을 하나님 자신에게 예배할 대상으로 지으셨습니다.

사43:21절을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무턱대고 강제적으로, 우리에게 예배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예배할 수밖에 없을 만큼 은혜를 주셨습니다.

따라서 예배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우리에게 화답을 원하시는 것이요, 우리는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가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배가 없는 자라면, 하나님과 무관한 자요,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배은망덕한 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가 없는 자는 아직도 죄 아래 있는 자요, 죄 아래 있는 자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을 전혀 모르는 자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주님의 은혜를 알고, 내가 주님의 은혜로 구속받은 은총을 최고의 감사와 찬송의 표현으로 올려드리는 참된 의식입니다.

예배는 구속받은 자가 하나님을 뵙는 최고의 의식이요, 기업입니다.

나의 언어를 총동원해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큰 은혜 앞에 감사해서, 감사할 수많은 조건을 들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깨닫고, 내 속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뿜어져 나오는 아멘과 감사로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예배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구속받은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최고의 축복의 선언입니다.

우리 모두 신령과 진정으로, 성령과 진리로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하는 성공자들이 되어 복 주시는 주님과 동행하시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범사에 복을 받아 누리시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