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위로와 터치

Johnangel 2024. 3. 19. 16:51

위로와 터치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마치고 내려오실 때였습니다. 
예수님의 설교에 은혜받은 많은 사람들이 같이 내려왔습니다. 
그 와중에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라고 말하면서 낫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오는 것인지? 

사람에게 예수님이 밀려가는 것인지 우루루… 가고있는데 나병환자를 만나신겁니다. 
예수님은 멈춰 서십니다. 동시에 많은 군중 역시 멈춰섰을 거에요. 
그리고는 나병환자 한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8장 3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많은 군중들 속에서도 한사람을 보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남들은 부정하다고 멀리하는데 예수님은 직접 손을 대시며 치료해주십니다.  
나병환자로서는 아마 말씀으로 치료해 주실 것을 기대했을꺼에요?
왜냐하면 사람들도 손대기 싫어하지만, 나병환자도 싫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손을 내밀어 주신 예수님 덕분에 나병환자는 깜~짝 놀랐을 겁니다.
그리고 그 자체가 큰 위로가 됐고, 치유가 됐습니다. 

‘위로’라는 말은 슬픔을 달래준다는 의미가 있지만 어원으로 보면, ‘다시 숨을 쉬게 하다 ’ 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변에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정한 위로자 예수님 처럼, 우리도 다가가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터치' 해 주는 복된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깨끗함을 입는 기적을 우리도 볼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