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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19~26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Johnangel 2024. 4. 27. 09:53

누가복음 20:19~26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예수님께서 포도원의 악한 농부에 대한 비유를 통해 예수님 자신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완악한 죄를 지적하신 것을 깨달은 그들이 예수님을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무리들을 두려워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은밀하고 교활하게 예수님을 책잡아 로마 총독에게 고소하여 정죄함으로 죽이기 위해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이 보낸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가 예수님을 속이고 기만하고 아첨하며, 예수님이 사람의 사사로운 판단에 얽매이지 않고 진리를 따라 판단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친다고 하면서 교활하고 음흉한 그들의 마음을 숨기고 예수님께 질문하기를,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 논쟁거리였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로마 정부 간의 마찰을 빗던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로마 가이사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물어 예수님께서 만일 옳지 않다고 하면서 납세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로마 황제에 대한 반란죄를 뒤집어 씌우고 만일 납세를 해야한다고 하면 백성들이 더 이상 예수를 정치적 메시야나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음으로 쉽게 예수님을 체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예수님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올무에 빠뜨리려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교활한 계략을 아시고, 당시 유대인 성인들이 납부해야할 금액이며 하루 품삯인 은전 한 데나리온을 보이라고 하신 후 그 동전에 누구의 형상과 글이 써 있느냐고 반문하시자 그들은 티베리우스 가이사의 형상이 있고 존엄한 신의 아들이며 최고의 제사장이라는 문구가 써있다고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정부에 대한 납세의 의무는 의무대로 감당하고 하나님께 대한 의무는 그 의무대로 이행하라고 하셨고, 그들은 예수님의 지혜의 말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모인 백성들 앞에서 더 이상 예수님을 책잡지 못하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음을 보며,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자 세상의 국가 조직의 일원으로서 가져야할 기본 자세로 국가의 권위가 세상의 질서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생각하여 그 권위에 복종하며 질서를 지키고 국가와 정부의 위정자도 역시 그 권위가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기 위해 허락된 것임을 꺠닫고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고 선을 행하는 종의 모습을 가져야 함을 깨닫고 우리르에게 적의와 반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우리를 궁지에 빠뜨리려하고 유혹하는 악한 세력들을 경계하고 그 시험을 믿음과 하나님의 지혜로 이겨나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