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맞고 전도
황해도 신천에 있는 장개교회 오명신 집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예수 믿고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매를 수 없이 맞았으며, 여러 번 집에서 쫓겨났고 성경찬송도 불태워졌습니다.
그러나 오 집사는 그 남편의 영혼구원을 위해 계속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온 그의 남편은 부흥회에 참석하러 간 아내를 찾으러 교회로 갔습니다.
어두컴컴한 예배당 안에 자기 아내라고 생각된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나와 두들켜 패기 시작했고, 여자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여자는 자기 아내가 아니고 면장부인이었습니다.
겁에 질린 그는 면장부인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면장부인인 집사는 두 가지 일을 하면 감옥에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앞으로 부인 오집사를 때리지 말 것과 교회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오집사의 남편은 그 다음날부터 예수를 믿고 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집사가 되었습니다.
오집사의 기도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면장부인이 매 맞음으로 남편이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한 영혼 구원은 남을 위한 십자가를 지는 자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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