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참된 행복으로의 초대

Johnangel 2024. 5. 1. 23:59

참된 행복으로의 초대

한 아이가 엄마를 잃고 길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달랬지만 막무가내로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마음씨 착한 아주머니가 딱히 여겨 맛있는 과자를 사주었습니다.

아이는 잠시 울음을 그치고 한 개 먹더니 또 다시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인자하게 생긴 할아버지가 옆에 있는 장난감 가게에서 소리나며 움직이는 신기한 장난감을 사주었습니다.

아이는 장난감이 신기한 듯 받아들고 잠시 흔들어 보다가 또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울면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고 협박도 해보았지만 누구도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지 못했습니다. 

 
얼마가 지났을까? 울고 있는 아이에게 어떤 허름하게 생긴 아주머니가 헐레벌떡 뛰어왔습니다.

아이는 그녀를 보자 금새 울음을 그치고 그 품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주머니는 목 메인 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꼭 껴안았습니다. 더 이상 아이에게 눈물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엄마를 잃은 아이에게는 신기한 장난감이나 맛있는 과자가 아무리 많아도 결코 기쁘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잠시 마음을 끌 뿐 참된 안식과 평안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행복해지지 못하는 궁극적인 원인은 엄마 떠난 아이와 같이 하나님 없이 사는 데 있습니다.

온 인류의 창조자,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에게는 아무리 많은 재물과 명예와 지식, 그리고 건강이 충분히 있다고 해도 진정한 만족과 행복은 없는 것입니다. 

 
아이가 아무리 어리고 지혜가 없고 가난하여도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행복인 줄 알듯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누리려면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따뜻한 엄마 품이 모든 행복의 근원이듯 인생의 모든 행복은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서만 찾을 수 있고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알면 불행도 행복이 되고 하나님을 모르면 행복도 불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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