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오직 여호와 한 분만

Johnangel 2024. 6. 6. 07:41

오직 여호와 한 분만

지혜로운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이 누군지 알아보기 위해 주변의 여인들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들은 신이 나 ‘가장 값비싸고 좋은 것이 무엇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마다 원하는 것을 말했고, 왕은 약속대로 소원을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여인만 아무 것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왕은 그녀에게 왜 아무것도 구하지 않느냐고 하자 “저는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왕 한 분만을 원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왕은 크게 기뻐하며 그 여인을 왕비로 삼고 평생토록 그 여인을 사랑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들 역시 왕의 여인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왕이신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신 하나님이 가진 것 중에 지극히 작은 일부, 즉, 세상 것만을 구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기 때문입니다.

C.S. 루이스는 말합니다.

“하늘을 겨냥하여 살라. 그러면 땅은 덤으로 얻을 것이다.
땅을 겨냥하여 살라. 그러면 땅도 하늘도 다 잃을 것이다."

여전히 우리 마음을 낙심케 하고 답답하게 하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범사에 해답이 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굳게 다짐할 것은 바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는 말씀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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