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몸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몸은 수십조 개의 세포로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한 숟가락의 밥을 먹거나 물을 한 잔만 마셔도 수십조 개에 해당하는 세포가 나누어 함께 먹는다는 것입니다.
영양소를 어느 한 부분만 혼자 차지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제공되지 않습니다.
볼에 살이 쪄도 양쪽이 함께 찌고 허리에 살이 빠져도 같이 빠집니다.
머리털이 자라도 좌로나 우로나 균등하게 자라고 빠질 때도 좌우가 균형을 맞추어 빠집니다.
어느 한 지체가 욕심을 내어 전부를 차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역할에 따라 크기가 다르게 공급되는 차이는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욕심을 내지 않습니다.
어느 지체도 자신이 필요한 것 이상으로 욕심을 내지 않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욕심을 내면 암세포가 되고 모든 몸을 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수십조 개의 세포가 서로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은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교회와 우리 사회도 하나의 몸으로 살아야 합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욕심을 버리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가 너무 비대해지면 전체가 죽는 것을 잊지 말고 욕심을 버리는 세상을 꿈꾸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안에 한 몸임을 기억하며, 각자가 따로 움직이지만 함께 사는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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