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결과를 선포하는 사람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였던 ‘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는 경제의 잠재된 특성상 ‘불황과 호황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걸 ‘금융 불안정성 가설'이라고 불렀는데요.
이런 말입니다.
‘경제가 안정적일 때는 낙관적인 사람이 된다. → 낙관적인 사람이 되면 빚을 내 투자한다. → 빚을 내 투자하면 경제가 불안정해진다.’
한마디로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초래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논리는 조금 다릅니다.
고난이 찾아오면 기도가 간절해집니다.
금식하며 울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상황이 좋아지면 기도의 간절함이 약해집니다.
그러다 간절한 기도를 필요로 할 때가 또 옵니다.
이때, 그동안 기도하며 쌓아놨던 #믿음의 #경험치로 고난 중에도 멋지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스가랴 4장 7절 말씀입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보여주신 성전 재건에 대한 환상입니다.
큰 산처럼 힘으로 되지 않는 것, 불가능한 것들이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평지가 되리라고 하시며 무너진 성전이 재건될 것을 미리 보여주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호황이든 불황이든 울퉁불퉁한 땅을 평평하게 밀고가는 불도저 처럼, 뒤따라 땅을 다지는 로울러 처럼 대로를 내는 사람들입니다.
불가능한 모든 문제들이 ‘평지가 되라!’고 선포하는 사람들입니다.
과정을 애써 설명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으로 결과를 선포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환상을 보여주시며 산을 바닥에 펴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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