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열왕기하 7:3~20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Johnangel 2024. 9. 14. 22:23

열왕기하 7:3~20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3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4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5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7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8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10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는지라

11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13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15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18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아람 군대에 의해 사마리아 성이 포위당해 엄청난 기근에 휩싸여 참상을 겪지만 엘리사 선지자는 사마리아의 회복을 예언하였고 성문 밖 어귀에서 음식물을 공급받기 위해 있던 네 명의 문둥병 환자 중 한 사람이 사마리아 성 안의 사람들이 모두 굶주리고 있으므로 결국 자신들도 성문 어귀에서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느냐고 하면서, 성읍 안으로 가면 굶주려 죽고 성문 어귀에 있어도 굶주려 죽을 것이므로 차라리 아람 군대를 찾아가 항복하여 그 운명을 그들에게 맡겨보자고 하고, 해질 무렵에 아람 진영으로 가서 보았는데 그 곳에 한 사람의 군사도 없었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아람 군사들이 대군의 함성 소리와 병거와 말 소리를 듣게하심으로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자신들을 공격하기 위해 헷 족속과 애굽의 용병들을 불러왔다고 하면서, 해질 무렵에 겨우 그들의 목숨만 부지하기 위해 진영의 장막과 말과 나귀를 다 버리고 도망하였으며, 나병환자들이 아람의 진영 끝에 가서 한 장막 안에 들어가 음식을 먹고 마시며 금은과 의복을 가지고 나와 감추고 또 다른 장막에 들어가 그렇게 하였다가, 한 나병 환자가 자신들이 이렇게 침묵할 일이 아니고 또 해가 뜨고 난 뒤 아람 군대가 도망하였다는 소식이 이스라엘에 알려지만 자신들이 징벌을 받게 되므로 속히 왕궁으로 가서 승전보를 알지자고 하고, 왕궁으로 가 문지기를 불러 자신들이 아람 진영에 가서 본 일들을 말하자, 문지기가 다른 문지기들과 함께 왕궁에 있는 자에게 보고하자, 왕이 밤중에 그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이 굶주림 가운데 있으므로 진영을 떠나 들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사마리아 성을 비우고 나오는 이스라엘 군대를 사로잡아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 성으로 진격하여 들어올 것이라고 하자, 한 신하가 성 안에 있는 다섯 마리의 말에 정탐군을 보낼 것이며 그 마병들이 정탐하기 위해 아람 진영으로 떠났다가 혹시 붙잡혀 죽는다 할지라도 굶주려 죽거나 아니면 힘이 없어 결국 아람 군대에 의해 점령되어 죽게 될 사마리아 성의 사람들보다 못할 것이 없다고 하고, 병거 두 대와 말을 취하게 하여 아람 진영의 뒷편으로 보내 정탐하게 하였는데, 정탐을 마친 군사들이 요단에 있는 아람 군대의 진영을 정탐한 결과 그들이 버리고 간 군복과 무기가 길에 가득하였다고 왕에게 보고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람 군대의 진영을 노략하여 전리품을 탈취하여 결국 엘리사를 통해 하셨던 말씀처럼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곡식 가루 7리터가 일꾼의 4일 품삯으로 팔리고 보리 14 리터가 일꾼 4일 품삯에 팔리는 정상적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엘리사의 예언을 조롱하고 비웃던 장관이 엘리사의 예언대로 식량을 구하기 위해 몰려든 굶주린 백성들을 통제하다가 흥분한 백성들에게 떠밀려서 밟혀 비참하게 죽었으며, 엘리사가 왕에게 말한대로 다음 날 내일 이 시간 쯤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곡식 가루 7리터가 일꾼의 4일 품삯으로 팔리고 보리 14 리터가 일꾼 4일 품삯에 팔리는 정상적인 곡식 매매가 이루어질 것이라 하였으나, 그 장관은 엘리사에게 대답하기를 하나님께서 하늘에 창문을 내 곡식을 부으신다 하더라도 이 일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고 엘리사는 그 장관이 이 일을 보게 될 것이나 그 곡식을 결코 먹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그 장관에 대한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 그가 성문에서 백성들에게 밟혀 죽게 되었음을 보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전혀 뜻밖의 방법을 통해 우리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듯이 하나님의 구원 방법은 감히 우리 인간들이 기대하거나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구원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행하시는 사역의 결과이므로 하나님의 백성이며 성도라고 자처하는 우리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자신의 구원을 위해 스스로 무엇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전혀 없으며 복음은 때대로 비천한 자들을 통해 더 널리 증거되며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세상적으로 천대받고 멸시받는 자들을 복음의 증인으로 택하시며 먼저 구원받은 자들의 사명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속히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므로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신속하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자로서 이웃을 돌보고 원수도 사랑하는 이타적인 삶의 자세를 지고 또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하나라도 성취되지 않는 것이 없으므로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가 누리게 될 축복과 상급에 대한 주님의 약속 뿐 아니라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이 당하게 될 심판과 영원한 죽음에 대한 경고 역시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불신앙에 빠진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말씀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며 귀로 듣게 될지라도 결코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우리는 자신의 심령 상태가 늘 좋은 땅과 같이 될 수 있도록  힘씀으로써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대해 아멘으로 화답하고 온전히 순종하는 자세를 갖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