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은 누구인가?
욥 - 동방의 의인
1. 인적 사항
-‘욥’이라는 이름은 ‘적을 가진 자’, ‘회개한 자’, ‘울부짖는 자’라는 뜻이다
- 족장 시대 초기(약 B.C.2000년 경), 아브라함과 동시대의 인물로 추정된다
- 동방 우스 땅에 거주한 자이다
2. 성품
- 고난 가운데서 자신이 태어난 날을 원망할 지언정 결코 하나님께 대한 불 신앙적인 태도나 직접적인 원망은 발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매우 순전한 믿음의 소유자이다
- 아내와 친구들에게 버림을 받고 질책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믿음의 순전함과 자제력을 잃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인내심이 강하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어리석음과 죄악을 깨달은 즉시 회개한 것으로 보아 겸손한 자이다
- 자신을 그렇게 호되게 공박했던 친구들이었지만 즉시 그들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위하여 중보 기도까지 드린 것으로 보아 관용
이 풍부한 자이다
3. 생애
- 열 자녀를 두었고 동방 우스 땅의 부자였다
- 하나님의 허락하에 사단의 시험을 당하였다
- 사단의 1차 시험으로 소유와 자녀에 대한 시험을 당하였다
- 사단의 2차 시험으로 신체에 대한 시험을 당하였다
- 아내를 통한 시험에 이어 친구에 의한 시험을 당하였으나 끝까지 신앙을 고수하였다
- 회개하였고 고난 이전의 두 배의 축복을 받았다
4. 욥이 주는 교훈
- 인생을 살아가면서 전혀 고난과 마주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고난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처한 이 고난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 가이다.
욥은 자신의 엄청난 고난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순전함을 잃지 않고 인내로 고난을 극복하면서 큰 신앙의 성숙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욥의 신앙 자세는 동일하게 여러 가지 고난을 만날 수밖에 없는 우리 성도들에게 반드시 요청되는 것이다.
- 유한한 우리 인간에게는 불합리하게 보이는 것일지라도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절대 선하신 섭리가 있다.
따라서 이성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그 뜻을 저버리지 말고 일단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순종
하는 것이 성도의 맛당한 도리라 하겠다.
- 인간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육체적, 정신적 시련 속에서도 결코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욥이 결국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
받고 갑절의 복을 받은 것처럼, 하나님은 환난 가운데서도 전적으로 의뢰하고 부르짖는 자들을 결코 외면치 않으시는 분이심을 깨
닫고 오직 그분께만 구원을 호소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이 비록 모두 구체적인 어떤 죄에 대한 직접적인 하나님의 보응으로 주어진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궁극적으
로는 태초 아담의 타락 이후로부터 비롯된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욥이 근본적으로 자신의 죄성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영문도 모른 채 갑작스런 고난을 당했을 때 거듭 자
신의 의로움을 주장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하기까지 했던 것처럼 고난 중에 원망하거나 좌절할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을 통하여
우선 자신의 근본적인 죄성을 깨닫고 그 죄된 습성을 고쳐 점차 신앙 성숙에로 나아가는 보다 적극적인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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