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는 누구인가?

이사야는 누구인가?

 

이사야 - 희망과 복음의 선지자

 

1. 인적 사항

- 이사야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으로 B.C.760년경 예루살렘에서 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아모스의 아들로 여선지인 아내와 두 아들 스알야숨, 마헬살랄하스바스를 두었다

- 귀족 출신으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사역하였다

- B.C.739-680년경 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 왕 시대에 예언 활동을 하였다

- 므낫세의 치세 기간 중 톱으로 몸이 둘로 잘리어 순교 당했다고 전해진다

 

2. 성품

- 왕의 정책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막강한 권력 앞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주장을 외치는 올곧은 성품의 소유자이

  다

- 하나님께 대한 무한한 경외심과 신뢰를 가졌던 불굴의 믿음의 소유자이다

- 다윗 왕조를 향한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심을 소유했던 자이다

- 선민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선포 중에도 위로의 약속을 주며 하나님께 중보를 쉬지 않을 만큼 긍휼이 충만한 자이다

- 자신의 선지 소명에 대해 굳센 의지와 열성을 소유한 자이다

- 장구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유다와 열국에 대한 심판 예언을 행한 것으로 보아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국내외 정세에 해박한 지

  식을 소유한 자이다

- 유다의 죄악을 고발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예언한 것으로 보아 택한 백성의 장래에 대한 확고한 소망과 신념을

  가진 자이다

 

3. 생애

- 선지자로 소명을 받았고 아하스 왕의 앗수르 동맹 계획을 반대하였다

- 유다와 이스라엘의 멸망, 열방국가들의 멸망에 대해 그리고 메시야에 대해 예언하였다

- 3년간 벗은 몸과 발로 생활하였고 히스기야의 애굽 동맹에 대해 반대하였다

- 바베론 포로 생활과 회복을 예언하였고 믿는 자에게 주어질 미래의 축복을 예언하였다

- 므낫세 통치시기에 순교하였다

 

4. 이사야가 주는 교훈

- 이사야는 성전에서 예배하던 중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다

  그는 비록 처음부터 그의 임무가 결실 없는 경고와 권유가 될 것으로 알았지만, 즉각적으로 소명에 응답했으며 그 위임을 수락하였

  다

  이는 오늘날 철저하게 계산적 사고 방식에 길들여진 우리 성도들에게 순종하는 자의 마땅히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본을 제시한다.

- 이사야는 사랑하는 조국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는 모습과 그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견딜 수 없는 안타까움과 사랑을 가지

  고 온 힘을 다해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패역함을 책망하며 애끓는 경고를 선포하였다

  오늘날 사회적 불의가 만연한 시대에 우리 성도들은 이사야처럼 이러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 이사야는 동족의 오해를 살만큼 획기적인 발언과 행동을 서슴치 않으며 조국의 패역상을 고발하고 멸망을 경고하는 한편 장차 도

  래할 회복과 구원도 잊지 않고 설파하였다

 이처럼 오늘날의 교회는 이 사회의 죄악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회개 후의 소망과 위로도 함께 주어야 한다.

- 이사야는 자신들이 처한 역경에서 구원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강대국들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왕들을 향해 그들의 어

  리석음과 비신앙적 발상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회복이 예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숙된 신앙을 가지지 못하여 그 예언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현재의 나는 어떠한가?

  고난이나 역경이 닥치면 하나님을 의뢰하기보다 다른 것들(재물이나 권력 또는 자신의 명철)에 의지하려고 하지는 않는가?

- 이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순종한 자이다.

  이러한 순종은 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하나님을 향해 준비된 마음을 가진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순종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떠한가?

  만일 하나님께서 당장 당신을 쓰고자 하신 다면 기다렸다는 듯이 즉각적으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

  답할 수 있겠는가?

- 이사야는 장차 올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갖고 그를 기다리며 메시야의 생애에 관하여 가장 많은 예언을 남기었다.

  이것은 오늘날의 성도들도 가져야 할 소망인 바, 우리들은 이제 곧 재림하실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갖고 늘 깨어 있는 마음으로 지

  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준비된 생활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