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은 누구인가?
에스겔 - 환상과 소망의 선지자
1. 인적 사항
-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신다’ 혹은 ‘하나님은 강하시다’라는 뜻이다
- 사독 계열의 제사장 부시의 아들이며, 포로 시대 바벨론에서 활동한 제사장 출신의 예언자이다
- 환상을 많이 보았으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고 ‘환상과 소망의 선지자’로 불린다
- 바벨론 2차 침입시 그발 강가의 델아빕을 중심으로 하여 22년간 예언 활동하였고, 아내가 일찍 죽었다
2. 성품
- 기이할 정도의 상징적 행동으로 예언 활동을 한 것을 볼 때, 상당히 열정적인 성품의 소유자이다
- 그의 예언이 풍유적 상징이 많은 것으로 보아 감성이 풍부한 자였다
-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행동, 즉 쇠똥으로 구운 떡을 먹는다든지,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 것 등과
같은 특이한 명령도 이행할 정도로 철저한 순종의 신앙인 이었다
- 예언 활동을 하다 죽임을 당하였다는 전승으로 미루어 맡은 바 사명에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충실한 자였다
3. 생애
- 바벨론의 1차 침입을 목격하였고 2차 침입 이후 예루살렘 함락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
- 그발 강가에서 사로잡힌 백성들과 함께 거주하였다
- 바벨론 포로 5년에 선지자로 소명 받았으며 그룹들의 환상을 보았다
- 유다에 임할 심판을 예언하였고 쇠통으로 구운 떡을 먹었다
-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였고 백성들에게 박해를 받았다
- 더럽혀진 성전의 환상과 불에 탄 포도나무 환상을 보았다
- 아내가 죽었고 열방들에 임할 심판을 선언하였다
- 마른 뼈의 환상을 보았고 13년간 예언을 중단한 기간이 있었다
- 생명수 환상을 보았다
4. 에스겔이 주는 교훈
- 모든 일이 형통하고 삶이 풍요한 때는 누구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마련이다.
그러나 암울한 날들이 계속되어지고 도무지 내일이 희망차 보이지 않을 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어쩌면 무지한 일처
럼 보인다.
그러나 역사는 곧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간파한 에스겔은 국가가 패망하는 상황 가운데서도 회복의 소망을 잃
지 않았다
이처럼 신앙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주위에 산재해 있어 희망을 갖는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성도는 굳게 소망을 갖
는 것이 중요하다.
-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패망이 명백히 그들의 죄의 결과임을 지적하였다. 이것은 참으로 위태로운 일이었다.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을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을 질책하는 에스겔이 그들의 눈에
곱게 비칠 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겔은 날카롭게 그들의 죄를 지적하였고 결과적으로 그는 자기 백성에 의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하였다고 전
해진다.
이처럼 오늘날의 성도들도 목숨이 위협 당하는 상황에서조차도 ‘죄는 죄’라고 용감하게 지적해야 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임을 기억
해야 하겠다.
- 인간의 상식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기이한 행동으로 메시지를 선포한 에스겔의 말씀 전파에 대한 열정은 전도에 대한 실
천을 점점 소홀히 하고 있는 오늘날의 교회에 새로운 경종을 울린다
- 에스겔은 바벨론의 유다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자이며 그들의 파수꾼으로서 정신적으로 침체에 빠져 있는 그들에게 소망을
가져다주었다.
이렇듯 오늘날 세상의 염려와 근심 속에서 불안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기쁜 소식 곧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하는 것이
성도된 자의 마땅한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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