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는 누구인가?
호세아 - 회개를 호소한 사랑의 선지자
1. 인적 사항
- 호세아는 ‘여호와여 구원하소서’라는 뜻으로 잇사갈의 21대 손이며 브에리의 아들이다
- 북왕국 이스라엘 출신으로 B.C.755-723년 여로보암 2세 때에 활동하였다
- 음녀 고멜의 남편이며, 세 자녀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를 두었다
2. 성품
-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을 자기 가정 안에서 몸소 실천한 사랑과 연민이 넘치는 성품의 소유자이다
- 거듭해서 배반한 음부 고멜을 끝내 거부하지 않고 다시금 아내로 받아들인 인내와 긍휼이 충만한 자이다
-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자기 가정의 고통을 기꺼이 감수한 점으로 보아 순종과 희생정신이 투철한 자이다
- 불우한 가정 속에서도 끝까지 선지자로서 의 사명을 잘 감당한 것으로 볼 때 맡은 바 일에 성실하고 사명감이 강한 자이다
3. 생애
-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으며, 소명에 의하여 고멜과 결혼하였다
- 삼남매를 낳았으며, 아내의 음행을 용서하였다
- 백성을 향한 회개를 촉구하였고 심판을 예언하였으며 호세아서를 기록하였다
4. 호세아가 주는 교훈
- 선지자 호세아가 자신의 아내로 정숙한 여인을 택하지 않고 음란한 여인인 고멜을 택한 것은 하나님께서 의인을 택하시지 않고 죄
인을 택하신 것과 그 맥을 같이한다.
이는 죄인이었던 우리가 늘 감사해야 할 제목인 것이다
- 현숙한 아내에 대한 소망은 모든 남성들이 갖는 첫째 가는 소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탕한 여인을 아내로 맞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온순하게 순종하는 호세아의 모습은 자기의 소망과 하나님의
뜻을 억지로 끼어 맞추어서라도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성취하는 현대의 성도들에게 좋은 순종의 본을 제시한다
-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그의 회개의 촉구가 결실 없는 경고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회개를 권면한다.
이는 ‘예정된 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구원받을 것이고 유기된 자는 아무리 회개하라고 권해도 소용없는 것’이라는 논리 하에 그저
자기 자신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 그만 이라는 하나님의 예정에 대해 그릇된 사고를 가진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약
의 성도들에게 부여하신 선지자적 사명이 어떠한 것인가를 깨닫게 한다(
- 음란한 아내를 사랑하고 그녀를 위해 희생한 호세아의 태도는 이혼이 급증하고 가정에서조차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는 오늘날의
가정들에게 부부간에 꼭 필요한 애정과 이타주의적 정신을 새삼 강조한다
- 집을 나가 창부가 된 아내를 찾는 남편의 심정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 가자고 그녀의 손을 붙들기보다는 한 차례 뺨을 후려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를 아내를 구타하는 몰염치한 자라고 규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아내를 버린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도덕적
으로 그리 거리낄 것이 없는 행동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결혼의 계약을 파기했고 혼인의 순결을 배반했으며 가정을 파괴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러워진 그녀를 향해 집에 가자고 손을 내미는 호세아의 행동은 선택한 백성이 비록 타락할 지라도 결
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내 돌이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보여준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 사랑인가?
이제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돌이켜 매순간 경배하고 찬양하는 일에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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