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6:8~38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출애굽기 36:8~38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9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0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여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1 연결할 끝폭 가에 청색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한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그 연결한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한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13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14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었으니

15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6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7 휘장을 연결할 끝폭 가에 고리 쉰 개를 달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고

18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9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더라

2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21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22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리하며

23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25 성막 다른 쪽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드고

26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28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9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30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 두 깨씩이 있더라

3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32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며

33 그 중간 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으며

34 그 널판들은 금으로 싸고 널판에 띠를 꿸 금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더라

35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고

36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

37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8 휘장 문의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 놋이었더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이 마침내 성막 건축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 건축에 필요한 예물을 쓰고 남도록 날마다 자원하여 가지고 나왔으며 하나님의 성령과 지혜로 충만한 자들이 성소와 지성소를 덮는 제일 안쪽 덮개인 제 1휘장 10폭(너비 108m)의 성막을 덮었는데 이 휘장은 가늘게 꼰 베실 즉 순결함을 상징하는 흰색의 세마포실과 하늘색으로 신성함을 상징하는 청색실과 왕의 옷 색깔을 상징하는 자색 실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상징하는 홍색 실로 휘장을 만드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천사인 그룹들의 무늬를 집어 넣었고, 휘장의 한 폭의 길이는 28규빗 즉 12.5m, 너비는 4규빗 즉 1.8m로 각 폭의 길이를 똑같이 하고, 5개의 폭으로 된 휘장을 2개를 만들어 서로 연결하고, 이 2개의 넓은 휘장을 이어주기 위해, 50개의 갈고리를 달아 연결하여 한 개의 막을 이루게 하고, 위의 제 1휘장을 덮을 제 2휘장을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염소털로 만들되, 제 1휘장을 덮기 위해 한 폭이 더 길게 11 폭으로 만들었고 각 폭의 길이는 30규빗 즉 13.5m, 너비는 4규빗 즉 1.8m로 11개의 폭의 크기를 같게 하고, 5개의 폭으로 연결된 부분과 6개의 폭으로, 연결된 부분을 고리 50개와 놋 갈고리 50개를 달아 휘장이 서로 연결되어 한 막이 되게 하고, 제 3휘장은 유월절을 상징하는 수양의 가죽에 붉은 물을 들여 덮개를 만들고 가장 바깥쪽에 있는 제 4휘장은 비와 이슬과 햇빛을 잘 견디는 해달의 가죽으로 만들었고, 또 싯딤나무인 조각목으로 성막의 입구를 제외한 성막 3면을 두를 판자인 널판을 만들었는데, 각 널판의 길이는 열 규빗 즉 4.5m이고 너비는 1.5규빗 즉 0.675m이며, 각 판에는 은받침대를 끼울 수 있도록 널판 아래쪽에 뾰쪽한 부착된 연결쇠인 촉 2개로 서로 연결하였고, 성막의 모든 판자들이 똑 같았으며  성막을 위해 남쪽에 설치한 널판이 20개이므로 결국 성막의 길이는 13.5m였으며, 이 20개의 널판 밑에 촉을 끼워 고정하도록 중앙에 구멍이 나 있는 요철 모양의 네모진 판인 은받침을 널판 한 장당 2개를 설치하였으며, 건너편 북쪽에는 동일하게 널판 20개를 만들고, 은 받침 40개를 만들며 각 널판 밑에 은받침 둘 씩을 연결하여 고정하고, 서쪽에는 널판 6개를 만들어 그 너비가 12규빗 즉 5.4m가 되게 하고, 성막 서쪽면의 양 끝은 널판을 두 겹으로 하여 남편과 북편의 모서리가 맞닿는 부분에 하중을 견디게 함으로, 결국 서쪽에는 널판이 8개, 그 널판 밑에 각 2개의 은받침이 있어 모두 16개를 설치하였으며, 널판들을 서로 연결하기 위하여 널판 뒤에 장대 모양의 나무인 띠를 조각목으로 만들었는데 성소의 입구가 있는 동쪽을 제외한, 나머지 3면에 각각 5개씩 띠를 설치하였으며, 성막의 남편 뒷면 가운데를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까지 가로지른 중간 띠를 만들어 성막의 각 널판들을 하나로 고정시켰으며 그 널판은 금으로 싸고 낱개의 널판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띠를, 끼우기 위한 널판 뒷면에 부착된 고리도 금으로 싸며,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속죄소가 있는 거룩한 처소인 지성소를 가려 외부와 차단하기 위해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천사인 그룹들을 청색 자식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수를 놓고, 휘장을 고정시키기 위해 지성소 앞에 일정한 간격으로 4개의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싸고 갈고리도 금으로 싸고 기둥의 4개의 받침은 은으로 만들고, 성막의 동편은 성막의 입구이므로 널판이 아닌 휘장으로 만들되  청색 자식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만들었고, 성막문의 휘장을 고정시키기 위해 휘장 바깥쪽에 다섯개의 기둥을 세우되 중앙편 모서리의 두기둥은 남편과 북편 널판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세웠고 그 사이에 세 기둥은 일정한 간격으로 세웠으며 이 기둥 다섯 개와 갈고리와 기둥 머리와 가름대는 금으로 싸고 그 기둥 받침은 견고한 놋으로 만들었음을 보며, 성막의 휘장은 인성과 신성이 조화를 이룬 그리스도의 모습을 상징하고 널판은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을 그리고 널판 받침은 교회를 세우는데 필수적인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고 중간 띠는 세상의 풍파로부터 성도들을 온전히 매어 하나로 결속시키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그리고 장막 문은 길이요 진리로서 생명으로 가는 유일한 출입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함을 깨닫고 우리는 성막의 설계에서부터 건축에 이르기까지 주의 백성에 대한 구속 계시를 성막에 나타내셨으며 또한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그 계시 한 가운데 서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거룩한 집을 건축해 나가는 영적 건축가들로서 헌신과 감사와 충성으로 참된 교회를 세워나가는 자가 되고 주의 순결하심과 신성과 왕되심과 고난과 죽음을 상징하는 색으로 만들어진 성막이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었고 순결하시고 거룩하신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또한 거룩한 성전이 되었음을 깨닫고 아름다운 성전을 세워가기 위해 하나님의 성령과 지혜를 구하며 항상 하나님을 예배하고 헌신하는 삶이 일상이 되는 자가 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를 보호하기 위해 겹겹으로 휘장을 쌓아 보호하였듯이 우리의 신앙이 세상의 온갖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의 손길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를 간절하게 간구하는 자가 되며 겉으로 보이는 성막의 앞 뒤와 그 아래에는 그 성막을 지탱해주는 보이지 않는 재료들이 각기 그 자리에서 묵묵하게 역할을 감당했듯이 우리도 비록 이름도 없고 빛도 없는 위치에서도 묵묵하게 하나님 만을 바라보며 주어진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