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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23~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Johnangel 2025. 2. 10. 09:27

마가복음 2:23~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26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라 하는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금식에 관해 논쟁하신 후 안식일에 밀밭에 난 길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걷다가 배가 고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비벼 먹는 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금지된 추수와 타작 행위를 하였다고 하자, 예수님은 다윗이 사울에게서 도망할 때 그의 동료들이, 배가 고파 대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들 아비아달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자 대제사장이 제사장들만 먹도록 되어 있는 성소의 진설되어 있는 떡을 주어 다윗도 먹고 그의 동료들도 먹게 한 일을 말씀하시면서, 그들이 율법을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정죄받지 않았듯이 예수님의 제자들도 정죄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안식일은 노동과 압박과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자유와 안식과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이지 안식일로 인한 제약으로 인해 오히려 사람들을 억압하고 고통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하시고,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는 자는 예수님이시라고 말씀하심을 보며, 구약의 안식일이나 신약의 주일은 우리에게 종교적 의무를 부과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들에게 축복을 가져다 주기 위해 제정된 날이므로 주일을 종교적 의무로서만 받아들이는 공허한 의식 준수에서 벗어나고 이 주일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실천하여 궁핍한 이웃을 돌보고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힘써 도우며 안식일과 주일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합당한 일들을 행함으로 주일을 온전히 지키는 자가 되고 우리를 죄의 고통과 억압가운데 건져 구원하시고 참된 평안과 안식을 주시는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누리며 결코 의식이나 형식에 매여 주님의 복음의 참 뜻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