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누가복음 11:37~54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Johnangel 2025. 3. 15. 01:05

누가복음 11:37~54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은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45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47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드는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 이와 같이 그들은 죽이고 너희는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 묻고
54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예수님께서 진정한 표적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신 후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감동을 받아 점심 식사에 초청하자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 들어가 음식을 잡수실 때에, 장로들의 유전에 따른 유대인들의 정결례인 손을 씻는 일을 하지 않고 음식을 드시자 이를 이상하게 여겼고, 이에 예수님께서 형식적이고 의식적인 신앙을 가진 바리새인들이 겉은 깨끗하지만 그 안에 더러움이 가득찬 잔과 그릇과 같이 겉으로는 정결한 척 하지만 그 속에 물질적 죄악과 도덕적 죄악이 가득차 있다고 지적하시고, 육체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적 생명과 영혼을 지으신 하나님을 속이려 겉만 꺠끗하게 치장하면 더러운 자신들의 속은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리새인들의 어리석음을 강하게 책망하시면서, 그들이 탐욕을 통해 모아둔 재산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 구제할 것이며 그렇게 할떄 비로소 그들의 안과 밖이 깨끗해질 수 있다고 하시고, 계속해서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신앙생활에 대해 책망하시면서 그들이 아주 하챦은 조미료인 박하나 향신료인 운향이나 미나리와 같은 나물인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지만 사회의 정의와 이웃 사랑에 대한 의와 선을 버린다고 지적하시면서도 이와 같은 공의와 사랑의 율법 정신도 지키고 십일조와 같은 율법의 형식도 지키라고 하시면서, 가장 종교적 상석인 율법책을 넣어 두는 궤의 맨 앞자리를 차지 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며 또 사회적 명예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장에서 인사받음으로 존경받기를 원한다고 지적하시고, 죄를 짓고 처형된 자와 같은 자를 평토장하여 부지중에 사람들이 그 무덤에 접촉함으로 부정하게 만드는 것과 같이 바리새인 자신들이 속으로는 썩고 부패하였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가장하여 다른 사람들을 부정케 만드는 존재라고 지적하시면서 책망하시자, 이에 바리새인 출신인 한 율법교사 예수님의 책망에 대해 모욕감을 느낀다고 말하였고, 이에 예수님께서는 율법교사들도 자신의 손가락은 까딱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자와 같이 율법을 자의적으로 멋대로 해석하여 율법외에 613개 조항의 각종 까다로운 규범과 의식법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지키도록 강요하면서도 자신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피해가며 지키지 않는 것을 지적하셨으며, 또한 그들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을 무고하게 죽였고, 율법교사들이 선지자들의 무덤을 단장하고 화려하게 꾸밈으로 자신들은 조상들과 달리 선지자들을 존경하고 계승받을 자처럼 가장하지만, 그들 역시 그들의 조상들처럼 세례요한과 같은 선지자나 메시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종들을 핍박함으로 그 조상들과 똑같이 행하였으며 구약의 말씀이 지적하듯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들을 죽이고 핍박하였으며, 가인에게 죽임을 당한 최초의 순교자인 아벨로부터 시작하여 구약성경 맨 마지막 책인 역대기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를 감시하다 군중들에게 맞아 죽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이며 마지막 순교자인 스가랴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교자들의 모든 피의 탄원이 예수님 자신을 십자가에 목박아 죽일 유대인의 머리 위에 임할 것이라고 하시고,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며 마치 천국열쇠를 쥔 자처럼 행세하면서 율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율법 조문을 통해 백성들을 통제하며 백성들이 참된 진리를 꺠닫지 못하게 함으로 메시야이시며 생명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게 함으로 자신 뿐 아니라 백성들도 천국 문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책망하셨고, 예수께서 바리새인 집에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책망에 분개하여 예수님을 죽일듯 달려들어 예수님께 수 많은 질문을 쏟아부어 귀챦게 하며,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트집을 잡을 말은 없는지 음해할 거리를 찾아 광분하였음을 보며, 신앙 생활이 형식적인 의무 사항을 지키는 식의 율법주의적인 모습이 되어서는 안되며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며 본을 보이는 신앙인 되어야 하고 물질적으로 도덕적으로 어두워지고 부패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세상 풍조에 밀려 더러움과 악함에 물들어 세상과 타협하는 자가 되지 않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에게서 돌아서며"(딤후 3:5) 물질적 탐욕을 버리고 나누고 베푸는 일에 힘쓰는 자가 되며 우리의 중심을 살피시고 내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속이며 나의 의를 드려내고 외식하는 모든 형식적인 신앙생활의 모습을 다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신실하고 진실된 믿음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공동체에 있어 많은 팔로워들을 이끄는 리더의 위치에 선 자로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여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는"(마태복음 15:14) 어리석고 무책임한 자가 되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 말씀 가운데 서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영적 분별력을 통해 공동체를 안전하고 온전하게 세워가며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