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0:1~18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5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승리의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시고 성전을 정화하신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하시자 예수님이 행한 일들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자신들의 권위가 위협을 받게 된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찾아와, 예수께서 성전을 정화한 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일들을 행하는 것이 누가 준 권위로 행하느냐고 묻자, 예수께서는 오히려 그들에게 반문하시며, 세례요한의 사역이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사람에게서 난 것인지 대답하라고 하자, 그들은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세례요한의 권위가 왔으면 왜 세례요한이 선포한 메시야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느냐고 할 것이고, 반면에 사람으로부터라고 하면 백성들이 모두 세례요한을 선지자로 믿고 따르므로 백성들을 자극해 그들로부터 돌을 맞을 것 같자,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세례요한의 권위가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고, 이에 예수님께서도 자신도 어떤 권위로 이러한 일을 하는지 대답해 주지 않겠다고 하시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권위를 간접적으로 입증하셨으며,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을 모함하고 죽이고자 하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의 악함을 경고하시기 위해 비유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포도원 주인인 하나님께서 포도원인 이스라엘을 조성하시고 유대종교지도자들인 농부들에게 소작을 맡기고 다른 나라에 오랫동안 머무르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열매인 소출의 일정량을 받기 위해 선지자인 종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오히려 종을 폭행하고 빈 손으로 보냈고, 또 다시 다른 종을 보냈으나 마찬가지였고, 세번쨰 종을 보내도 똑같이 그렇게 하자, 포도원주인인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면 종들과는 달리 존귀하게 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예수님을 보냈지만, 유대종교지도자들인 농부들은 당시 관습에 따라 주인이 농지의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할 때 그 상속자인 아들이 죽게 되면 그 농지를 소작하고 있는 경작인들에게 소유가 넘어가는 관례를 악용해 주인의 아들을 죽이면 그 포도원이 자신들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주인의 아들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 죽이듯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으며, 자신의 아들이 종들로부터 죽임을 당한 사실을 알게 주인인 하나님은 악한 농부들인 유대 종교지도자들을 심판하여 멸망시키고 그 포도원 즉 이스라엘이 누려온 특권을 다른 사람 곧 이방인들에게 줄 것이라고 하시자 이 말을 들은 무리들이 분노와 두려움 가운데 이러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하였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시편 118:22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집을 건축할 건축자들인 유대종교 지도자들이 배척했던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의 굳건한 반석이 될 것이라고 하시고, 예수를 정치적 메시야로 오해하다 십자가의 구속을 위해 고난 받고 죽으시는 것을 보고 실망하여 예수를 떠나 실족하는 자 곧 이 반석 위에 떨어지는 자는 이에 따른 심판을 받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는 반석이 그들위에 떨어져 그들이 철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심을 보며, 하나님의 권세에 도전하려는 악한 세력들의 어떠한 노력도 무익한 것에 불과하며 결국 하나님의 권세에 굴복할 수 밖에 없고 악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사람의 눈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며 불순종하는 모습과 같은 타락한 우리 인간 본성의 부패상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길이 참으심으로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며 마지막 날에 죄인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깨닫고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예수님으로 인해 제시된 복음을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냐의 결단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며 영적인 하나님이 일을 세상적이고 육적인 이해타산에 얽매여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관심과 열정으로 점점 주님으부터 멀어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영적인 일을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믿음의 눈과 영적 판단력을 구하며 주님께로 더욱 가까이 가는 자가 되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엉뚱한 다른 일에 집중하며 욕심을 부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주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힘쓰며 나의 만족과 유익이 아닌 그 그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되며 악한 자들의 어떠한 계략과 권모술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지금도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강권적인 계획과 섭리에 따라 완전하게 이루실 것을 믿고 든든한 반석되신 에수 그리스도를 믿은 믿음 위에 서서 힘있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며 나아갈 때 어떠한 악한 자들의 방해와 핍박이 있을지라도 결코 물러서거나 주저하지 않고 그들을 최후에 심판하실 공의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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