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불순물을 제거하다 (사도행전 5:1~11) 사도행전 2장부터 4장까지는, 초대교회의 신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의 초대교회를 통해, 우리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상적”이라는 의미는 “교인 수가 특별히 많다거나 역사와 전통이 빛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교회 내에 불순물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초대교회는 신앙도 순수하고, 교회구조도 순수하고, 무엇보다도 그 안에 신실한 성령의 역사가 흘러넘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모습 중에서도 가장 이상적인 교회상은 2장부터 4장까지 나타납니다. 그 기간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5장을 거치며, 예루살렘교회 전체가 시련을 당하는 때까지, 줄잡아 1년 미만 전도가 아닐까 추측할 뿐입니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