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인 은혜를 부어주시다 (사도행전 9:3~5)
전적인 은혜를 부어주시다 (사도행전 9:3~5) 사도행전 9장은, 참으로 충격적인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게 살기등등하여 기독교를 핍박하던 사울이 한순간에 꺾이는 장면을, 이 본문에서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합니까? 하나님의 뜻이 작용하면, 아무리 거세게 하나님을 대항하는 자라도, 마치 지푸라기가 꺾이듯이 아무 힘없게 거꾸러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 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지, 여기서 깊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예수 믿고 돌아온 사건을 특징짓는다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의한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울이 한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사울은 “주님을 거역하기만 했지, 자기가 구원받겠다.”고, 노력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