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717

맥도날드 조안 크록

맥도날드 조안 크록 “조안 크록”이란 사람은 원래 종이컵을 팔아 모은 돈으로 시카고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빵이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와 고기를 가장 부드럽게 익히는 법 등을 꼼꼼하게 메모를 했습니다. 이 연구를 토대로 1955년 맥도날드사를 설립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때 나이 52세 때였습니다. 맥도날드는 현재 자산 가치 3백 30조원으로 114개국에 24,500개의 매장을 두고 햄버거를 팔고 있습니다. 중년의 고개를 넘어 창업을 한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맥도널드사의 경영철학은 열정과 경험이라고 합니다. 크록은 직원들에게 “사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박사학위가 아니라 열정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배달한 사람만이 회사의 중역이 될 수 있다”고 늘 말했..

설교예화 2024.03.01

다시...

다시... 제럴드 싯처라는 휘트워스대학의 교수는 오래전 아이다호의 시골 지역에서 가족을 태운 승합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술 취한 운전자가 시속 136km로 달리다 커브 길을 미처 돌지 못하고 차선을 넘었습니다. 충돌 후 제럴드는 인공호흡을 시도했지만, 그의 눈앞에서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네 살짜리 딸이 숨을 거뒀습니다. 한꺼번에 3대를 잃었고 살아남은 그의 세 자녀도 중상을 당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울다]라는 책을 쓰면서 자신이 당한 슬픔을 이야기합니다. 사고 후에 직장을 다니며 자녀를 키우는 것 얼마나 힘들었는지, 하지만 그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 나갔는지. “지금도 기억난다. 매일 밤 나는 의자에 몸을 축 늘어뜨리고 앉아 있었다. 그때는 지치고 괴로워서 과연 그다음 날을 살아..

설교예화 2024.02.27

소원

소원 열심히 일하는 개미 4마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개미들 앞에 나타나셔서 “너희가 열심히 살아온 상으로 소원을 들어줄 테니 개미가 아닌 다른 동물로 태어나고 싶다면 말해 보거라!” 하셨답니다. 첫 번째 개미는, 하나님 저는 늘 큰 덩치의 소에게 밟혀 죽을까 노심초사하며 살았어요. 그러니 저는 소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러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개미는 소로 변했습니다. 두 번째 개미는, 하나님 저는 저 하늘을 훨훨 나는 자유로운 새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러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새로 변했습니다. 세 번째 개미에게 소원을 묻자, 개미가 말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일도 안 하고 마음껏 돌아다니며 먹고 노는 쥐가 너무 부러워요. 지금껏 늘 무거운 짐과 먹이를 등위에 지고 열심히 일했으니, 저..

설교예화 2024.02.25

철야기도

철야기도 우리나라 교회 초창기에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기도하는 철야기도라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 철야기도의 전통이 요즘에는 사람들의 편의를 생각해 시간을 조금씩 앞당기다가 아예 저녁 7시 예배로 드리는 교회까지 생겼습니다. 이런 일이 늘 아쉽게 생각하던 어느 교회에서 다시 철야기도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늦은 저녁에 모여 새벽까지 기도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정이 넘고 1시 2시가 될 무렵, 거의 기도하면서 졸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코까지 골며 자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한 사람은 졸지 않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니까, 기도하다 눈을 떠보니 사람들이 모두 자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 교회 ..

설교예화 2024.02.22

잡지 말아야 할 손, 잡아야 할 손

잡지 말아야 할 손, 잡아야 할 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영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 연합국들은 독일과 일본에 맞서 싸웠습니다.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당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널 수만 있다면 악마와도 손을 잡겠다.” 그만큼 당시 상황은 급했습니다. 그래서 루스벨트 대통령은 잡지 말아야 할 소련의 스탈린과 손을 잡았습니다. 당시 스탈린은 수십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숙청하고, 인권을 철저하게 짓밟는 독재자였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릴 무렵 이미 영국의 처칠 수상은 스탈린의 공산주의의 야욕이 히틀러의 파시즘 못지않게 무섭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철의 장막’이라는 말로 그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그 경고는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

설교예화 2024.02.19

범죄는 아무리 행운이 따른다 하더라도 항상 불행할 뿐이다

범죄는 아무리 행운이 따른다 하더라도 항상 불행할 뿐이다 알베르트 까뮈의 희곡 “오해”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어느 시골에 홀어머니가 남매(쟝과 말타)와 함께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너무 어려운 가정 형편을 참다못한 아들은 돈을 벌어오겠다고 가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골에 남아 있는 모녀는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벌기로 굳게 마음을 먹습니다. 돈을 벌어서 집을 나간 아들을 찾아오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모녀는 작은 여인숙을 차렸습니다. 그러나 시골의 여인숙을 운영해서는 돈을 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 모녀는 한 가지 꾀를 냈습니다. 자기 여인숙을 찾아온 손님 가운데 제법 돈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죽이고는 돈을 빼앗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모녀는 여인숙을 찾아온 사람 가운데 돈깨나 있..

설교예화 2024.02.02

순종

순종 한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가 있었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고 복음을 전하라고 할 때도. “하나님이 잘 모르시는데, 비행기를 안 타보셔서 모르시는데 옆에 있는 사람에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나에게도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그런데 어느 날 공항에서 비행기가 연착해 기다리고 있을 때 한 신사에게 말을 걸었답니다. 너무나 강력하게 하나님께서 말씀하라고 하셔서. “죄송하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라고 하십니다!” 그때 영국 신사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더랍니다. 40년 동안 하던 사업이 망하고 죽음을 생각하며. 어릴 적 믿음이 생각나 “하나님께서 나를 잊지 않았다고 하는 사인을 보여주시면 살고..

설교예화 2024.01.31

사막의 비둘기

사막의 비둘기 아라비아 사막에 한 안내인이 있다. 그는 지금까지 길 잃은 일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은 그를 '비둘기의 사람'이라 부른다. 그는 가슴에 한 마리의 비둘기를 안고 다니는데. 비둘기에게 아름다운 끈을 이어 그 끈을 자기 팔에 매고 있다. 그가 어느 길로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생길 때에는 비둘기를 공중으로 날려 본다. 그러면 비둘기는 곧 끈을 당겨 집 쪽으로 날아가려 한다. 이같이 하여 주인을 그릇되지 않게 인도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늘의 비둘기인 성령은 우리를 맡기기만 하면 기꺼이 우리들을 인도하여 주신다.

설교예화 2024.01.29

경청

경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한 번은 무도회에 참석하여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의례적인 인사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차츰 지겨워진 그는 어차피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만나는 사람마다 “전 오늘 아침에 할머니를 죽였어요.”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하나같이 “대단하십니다!”, “정말 정이 많으세요!”, “앞으로도 그렇게 하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귀를 기울였던 한 외교관은 제대로 알아듣고 그에게 귓속말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죽을 짓을 하셨겠죠.” 경청해야 제대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예배는 순종할 마음이 없다는 형식일 뿐입니다.

설교예화 2024.01.26

생명의 떡 오직 예수: 낮은 곳의 작은 예수 마당쇠 이야기

생명의 떡 오직 예수: 낮은 곳의 작은 예수 마당쇠 이야기 자연(自然)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천연(天然)입니다. 자비량(自費糧)이 아닙니다. 주님이 준비하시는 주비량(主費糧)입니다. 자존심(尊心)은 안 됩니다. 주님만 높이는 주 존심(主尊心)이어야 합니다. ‘스스로 자(自)’가 들어가면 타락입니다. 자생(自生)하려고 하면 망합니다. 하나님 없이 자생하려다 영원한 사망으로 떨어진 것이 마귀입니다. 스스로 계시고 사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우리는 살라는 대로 살아야 할 생령(生靈)입니다. 스스로가 아닌 오직 예수로 스스로가 아닌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설교예화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