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717

에스키모인과 늑대사냥

에스키모인과 늑대사냥 에스키모인들은 늑대를 잡는 방법을 안다. 그들은 늑대를 잡기 위해 시퍼렇게 날이 선 칼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 칼을 피가 낭자한 고기 덩어리에 푹 꽂아 넣는다. 칼은 보이지 않고 고기 덩어리만 보이게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추운 곳에 하룻밤 꽁꽁 얼린다. 다음날 늑대들이 잘 다니는 길목에 칼 손잡이가 땅 속으로 묻히도록 해서 고기 덩어리만 먹음직하게 드러나게 한다. 늑대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피가 어린 꽁꽁 언 고기 덩어리를 핥기 시작한다. 한참 핥다보면, 고기에 어린 피 맛에 취해 칼 날에 자신의 혀가 베이고 있는 것도 모르고 더욱 핥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늑대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쓰러진다. 에스키모인은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늑대를 잡는 것이다. 사탄도 그리스..

설교예화 2024.01.22

오르막길 인생

오르막길 인생 미국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8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 이상의 헛수고가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이 찾아와 그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말했습니다.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

설교예화 2024.01.20

나는 너를 원한다

나는 너를 원한다 아버지와 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좋은 친구와도 같아 서로 사랑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자기 딸이 약간 변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산책하러 가자고 하면 딸이 사양했습니다. 아버지는 매우 슬펐으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의 생일이 되자 딸은 “아버지, 제가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직접 만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손으로 수를 놓아 만든 정교하고 아름다운 슬리퍼를 선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야 아버지는 지난 석 달간 있었던 일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러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가 만들어 준 이 슬리퍼가 정말 마음에 든다. 하지만 다음부터 내게 슬리퍼를 주고 싶으면 사도록 하렴...

설교예화 2024.01.18

권태기 부부의 일상

권태기 부부의 일상 '권태기 부부의 일상’이라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우리 부부는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한 잔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유대를 돈독히 합니다. 아내는 화요일에 가고, 저는 금요일 날 가죠. 우리는 또 각자 딴 침대에서 잡니다. 아내는 여기 온타리오(캐나다)에서, 자는 투산(미국 Arizona주 휴양지)에서. . . 나는 어디든지 아내를 데리고 갑니다. 그러나 아내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잘도 찾아냅니다. 결혼기념일에 나는 아내에게 어디 가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아내는 “오랫동안 안 가본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부엌으로 가면 어떻겠느냐고 했죠. 우리는 항상 손을 잡고 다닙니다. 내가 그 손을 놓으면 아내는 즉시 쇼핑을 합니다. 아내가 지나가는 쓰레기차..

설교예화 2024.01.17

3가지 운명

3가지 운명 피트 윌슨은 그의 책 [하나님인가, 세상인가]에서, 다른 사람의 사랑과 인정이 자신의 깊은 욕구를 채워 주리라 기대하며 사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3가지 운명이 있다고 말합니다. 1. 평범하게 될 운명. 인정에 중독된 사람들은 늘 대중을 따르기 때문에 평범한 삶밖에 살지 못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과 대중을 따르는 삶이 같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죠. 예수님은 대중이 아니라 그분을 따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려면 때로는 위험을 감수하고 인기 없는 의견을 제시하고 흐름을 역행하고 사람들을 화나게 해야 할 때도 있죠. 다른 사람의 인정에 항상 의존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피터 윌슨의 이야기입니다. 대학생 시절 겨우 스물한 살이었던 때 교회를 개척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설교예화 2024.01.13

마돈나의 성공

마돈나의 성공 유명한 팝 가수 마돈나는 자신에게 찾아온 성공의 유혹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강철 같은 의지를 갖고 있다. 무엇인가가 부족하다는 끔찍한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언제나 내 모든 의지를 쏟아 부었다. … 그 순간을 한 차례 넘기고 나면 내가 특별한 사람임을 깨닫지만, 그런 다음 또 다른 무대에 서면 내가 평범하고 시시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또 반복된다. 평범해질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공포심이 내 인생을 움직이는 힘이다. … 언제나 그 공포가 나를 몰아붙이고 또 몰아붙인다. 이미 대단한 사람이 되었건만 여전히 나는 대단한 사람임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이런 나의 투쟁은 끝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성공이라는 우상에 휩싸이는 순간 잠시의 휴식도..

설교예화 2024.01.11

죄책감

죄책감 어떤 청교도가 광장 가운데 사람들을 모아놓고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죄악의 짐입니다. 참된 행복은 이 죄악의 짐을 벗어버릴 때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한 청년이 말하기를 “자신은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산다면서 나 같은 사람이야말로 행복한 사람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물음에 “청년이여! 만일 시체 위에 400파운드 되는 무거운 돌을 올려놓았다고 합시다. 그 시체가 그 돌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야 당연히 느끼지 못하지요”라고 청년이 답했습니다. 청교도가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은 아무리 죄를 많이 지었어도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설교예화 2024.01.10

행복체감도

행복체감도 독일의 슈피겔지가 보도한 세계 여러 나라의 “행복 체감도”를 보면, 벵글라데시가 1위로 나타나있습니다. 이 나라는 최하위의 빈민국 중의 하나로 매년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 또한 길은 온통 먼지투성이고,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기 일쑤입니다. 먹는 물도 좋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수인성 전염병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되며 위생상태가 매우 불결한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 살면서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벵글라데시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인도 등 대체로 못사는 나라들이 상위권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스위스, 독일, 일본 같이 잘 사는 나라들이 41-46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의 사람들..

설교예화 2024.01.09

전심으로...

전심으로... 노먼 루이스가 쓴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시는가?"라는 책에 나오는 예화입니다. 스탠포드 켈리가 수년간 사역했던 아이티는 세계에서 극빈한 나라 중 하나이다. 그 나라의 어느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을 축하하며 각 교인이 사랑의 헌금을 드렸다. 한 십 대 소년이 드린 봉투에는 꽤 많은 돈이 들어 있었다. 석 달 치 임금에 해당하는 돈이었다. 켈리는 소년을 찾아보았지만 없었다. 한참이 지난 후에 켈리는 마을에서 그를 만나 헌금의 경위를 설명해달라고 강권한 결과, 소년이 헌금을 위해 말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왜 교회 축하연에는 오지 않았을까? 그는 주저하다가 마지못해 털어놓았다. “입고 갈 옷이 없었어요.” 그 소년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

설교예화 202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