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717

나는 보이지 않아도...

나는 보이지 않아도... 제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런던 대 공습 기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아버지가 어린 딸의 손을 잡고 폭탄 맞은 건물에서 달려 나왔습니다. 마당 앞에는 며칠 전 투하된 포탄 때문에 커다란 구덩이가 생겨 있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은신처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버지는 그 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가서 손을 들고 딸에게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주위의 폭발에 겁을 먹은 데다 어두운 구덩이 속으로 들어간 아버지가 보이지 않자, 소녀는 “아빠, 아빠가 안 보여!” 하고 부르짖습니다. 하늘은 백색 예광탄 불빛으로 환했고 불타는 건물 때문에 사방이 온통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고개를 든 아버지는 구덩이 바로 앞에 선 딸의 윤곽을 향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네가 보여. ..

설교예화 2024.03.24

마사이족과 안찬호 선교사

마사이족과 안찬호 선교사 선교지에서는 놀라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안찬호 선교사의 "들어쓰심"이라는 간증 서적입니다. 그 책에 보면 안찬호 선교사가 마사이족 선교를 위해 선교지에 들어가서 일어났던 일을 적고 있습니다. 처음 아프리카 땅을 밟고 선교를 위해 정탐하던 중 무쿠타니 지역에 이르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원주민이 다가와 묻습니다. “당신은 선교사입니까?” 그렇다고 대답하자 원주민은 할렐루야를 외치며 주님께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선교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획에도 없이 이 원주민의 안내를 따라 마사이 족이 있는 마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얼마 쯤 가다가 동행하던 전도사는 이것이 너무 무서운 지역이라 같이 갈 수 없다며 돌아가고 혼자..

설교예화 2024.03.22

가짜와 진짜

가짜와 진짜 캐나다 왕립 기마 경찰은 위조지폐를 방지하는 훈련을 합니다. 경찰국에서는 경관들에게 절대로 위조지폐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한 종류의 진짜 10불짜리 지폐가 존재함을 알 따름입니다. 그들은 너무나 철저하게 진짜 지폐에 대해서 연구하기 때문에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모두 위조지폐입니다. 사람들이 위조지폐를 만드는 방법을 다 상상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마 경찰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위조지폐를 만드는가를 연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진짜만을 연구합니다. 진짜에 못 미치는 것은 다 가짜입니다.

설교예화 2024.03.20

인생의 삶 3단계

인생의 삶 3단계 미국 새들백교회의 릭 웨렌 목사님은 성경을 통하여 인생의 삶을 3단계로 나눴습니다. 첫째는 생존차원의 삶이고, 둘째는 성공중심의 삶이고, 셋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미와 기쁨을 누리며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생존에 급급하도록 우리를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창조적인 삶을 도외시하고 하늘의 영광을 잃어버린 채 자기 목숨을 연명하기에 매달립니다. 또한 남들보다 조금 가지고 남들을 다스리게 되면, 거기에 인생최대의 행복과 만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많이 가지고 안정된 삶을 살면 살수록 그것만큼이나 걱정과 근심이 달려듭니다. 찾아오는 근심을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어도 염려와 근심이 끝까지 추적해 ..

설교예화 2024.03.18

주님과 함께

주님과 함께 세 사람의 남자가 주님과 달리기를 했다. 첫 번째 사람은 주님과 동시에 골인을 했다. 두 번째 사람은 주님보다 조금 늦게 들어왔다. 세 번째 사람은 주님보다 조금 빨리 들어와서 1등을 했다. 그들에게는 이런 명칭이 부여되었다. 첫 번째 사람 : 주님과 동행하는 자.. 두 번째 사람 : 주님을 따르는 자.. 세 번째 사람 :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 주님과 달리기를 한 모든 사람이 다 칭찬을 받았다. 그러므로 주님과 같이 한다면 달리거나 놀거나 뭘 해도 칭찬을 받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고 기록하고 있는 것일까? 결론이 어떻게 되느냐? 무엇을 하느냐, 열심히 하느냐 이기느냐 지느냐보다는 내가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설교예화 2024.03.13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5가지 방법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5가지 방법 1. 듣는 것 (Hear) (로마서 10: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 읽는 것 (Read) (요한 계시록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3. 연구하는 것 (Study) (사도행전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4. 암송하는 것 (Memorize) (시편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5. 묵상하는 것 (Meditate) (시편 1:1-3) 복 있는 사람은 …..

설교예화 2024.03.12

예배 드리기 싫은 3가지 이유와 드려야 할 3가지 이유

예배 드리기 싫은 3가지 이유와 드려야 할 3가지 이유 어느 4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의 대화입니다. “어머니! 나는 예배드리기 싫은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주일 아침은 늦잠 자고 싶어요. 둘째 장로님의 기도가 너무 길어요. 셋째 성가대의 불협화음이 싫어요. 그 말을 듣고 있던 어머니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드려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 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둘째, 예배는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다. 셋째, 너는 담임 목사니까 결석하면 안 된다.

설교예화 2024.03.09

불쾌

불쾌 "노스포인트교회 이야기"에서 앤디 스탠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대형교회에 대한 신화 중에 이런 게 있다. 대형 교회가 큰 이유는 숫자를 늘리기 위해 복음을 타협하고 제자도의 본분을 희석하며, 까다로운 이슈들을 피해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경우도 더러 있을지 모르지만, 결코 그것이 규범은 아니다. 우리는 복음으로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복음으로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것을 오히려 당연시한다. 복음으로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것이 설교자로서의 나의 책임이다. 우리가 주차장, 복도, 자녀를 맡기는 곳, 예배의 앞부분에서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지 않으려고 그토록 애쓰는 데는 그런 이유가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다음 주에 다시 와서 또 한 번 불쾌해지기를 원한다!” 우리 교회의 사..

설교예화 2024.03.07

승리의 선포

승리의 선포 마가렛이라는 스코틀랜드 여자가 인후암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사람들이 병실로 찾아가 위로했습니다. 목이 아파 말을 할 수 없었던 그녀는 종이에 이렇게 썼습니다. “암이 최악의 것은 아닙니다. 암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랑을 파괴할 수 없고, 소망을 깨뜨릴 수 없고, 믿음을 부패시킬 수 없고, 평안을 갉아먹을 수 없고, 확신을 무너뜨릴 수 없고, 우정을 죽일 수 없고, 우리의 기억을 지워버릴 수 없고, 용기를 눌러버릴 수 없고, 성령의 불을 끌 수 없고, 예수님의 능력을 약화시킬 수 없습니다.” 어떤 이는 말기 암과 싸우면서 항암제가 나쁜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을 알고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제 고통스러운 시련을 항암제처럼 사용하시어 제 안에 있는 이기적인 것과 거룩하지 못한 것과 하나님의 마음을..

설교예화 2024.03.06

빠삐용

빠삐용 "빠삐용”이라는 아주 고전적인 명화를 아시나요?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열연한 영화죠. 이 영화의 주인공 빠삐용은 살인죄 누명을 쓰고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감옥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누구도 탈출할 수 없는 극한의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야기입니다. 탈출의 이유는 너무 억울하기 때문입니다. 빠삐용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검사에게 보복하기 위해 수없이 탈옥을 감행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절호의 탈출 기회를 맞게 된 빠삐용에게 드가라는 친구가 말합니다. “이 섬에서 탈출하더라도 네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너는 여전히 감옥에 있는 것이다.” 마음속에 증오가 가득 차 있으면 어디에 있든지 그곳이 감옥이라는 것입니다. 자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마침..

설교예화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