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트라우마를 회복하고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1. 7. 23:15

어제는 참 긴 하루 였습니다.
제안에 묵은 빚과 그리고 아픈 트라우마를
회복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2008년도에 심하게 목숨을 아사간 강력한 핍박이 있었던 칸다말에 다녀왔습니다.
핍박 이후에 갈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었고 그 이유중에
하나가 핍박에 대한 트라우마 였습니다.
괜히 가고 싶지 않은, 그냥 피하고 싶은..

아내의 학교 동료였던 자매가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는 목사님과 결혼을 하게 되어서. 그 목사님은 우리 젊은 사역자들에 친구고 이렇게 저렇게 잘 아는..
축복하고 핍박의 현장을 약간 살펴보고 오는 길에 루뽀네 집도 방문하고..
감사하게 핍박의 여러가지 것들이 많이 수구러들고 안정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매년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래도 감사하지요.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마땅히 핍박이 따른다는
사실이 더욱 새삼 절감되어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음의 사람들은 복음을 전한다는 그리고 믿음의 삶을 사는..
다시금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은 수많은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산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막중한
책임감을 깨우치려 한걸음 한걸음 다시 나아갑니다.

오며 가며 차를 11시간 이상 탄것 같은데 엄청 피곤하지만 다시 생명 살리는 일에 함께 합니다.

오늘도 밀알 심장병 환자 수술이 있습니다.
쎈 기도를 요청합니다.

산티날따 말락 38세의 아주머니 신데
오랫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시다가
밀알과 함께 수술 합니다.
세계의 심장을 뛰게하라.- 밀알

2016년 첫번째 환자 수술은 잘 되었습니다.
회복중에 있습니다. 감사.
심장병 수술은 정말 생과 사를 오가는 수술 입니다. 환자들이 수술에 임하는 것은 마치 장례식을 치르듯이 그렇게 엄숙하게 받아들이며 눈물을 뿌립니다. 다시금 여러분들의 뜨거운 기도 동역을 요청합니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