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눈물이 생각이 납니다.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2. 27. 22:47

오늘은 소천하신 장인어른 추도식이 있는 날입니다.
장인 어른을 생각하면 장인 어른의 눈물이 생각이 납니다.

장인 어른은 딸을 시집 보내는 날도 우셨고
또 처가집을 방문할때마다 글썽 거리셨습니다.
큰 딸을 아주 잘 키워서  앞날도 깜깜한 지방 신학교에게다니는 학생에게 그리고 말도 통하지 않은 그냥 그길만 뻗대고 가는..(참 장인 어른과 대화가 잘 안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참 원론적인 애기만 했으니... 참 제가 부족해서)
그리고 신학 대학원도 졸업해서 한국에서 정착해서 목회를 하나 싶었는데 선교지로...

사위가 무슨 자식이라는 말이 저를 두고
한말입니다.
왜이리 철없고 참 부족하고
다른 사람 섬기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부모 마음 헤아리지 못하고..
장인 어른 장례에도 가지 못하고..
아..........

혼자 꿋꿋하게 시골에서 사시는 장모님.
처가 가족들..
모두에게 참 죄송함이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 심장병 수술이 있습니다.

고팔 챤드라 난디 53세 남.
시골 바드락에서 힘들게 사시다가
밀알과 함께 수술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