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간밤에 갑자기 천둥과 번개와 그리고 바람이 불어...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2. 27. 22:48

간밤에 갑자기 천둥과 번개와 그리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날아든 소식은 또 저의 마음을
답답하게 합니다.
죽고 사는일 아니면 마음 흔들리지 말자고
했는데...

누아빠다에 자립 닭농장에 강풍이 몰아치고
이런 저런 상황에서 닭이 7백마리가
죽었다고....

사역과 생존을 동반해야 하는 현실속에서
닥치는 어려운 상황들은 참 쉽지 않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10년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왔습니다.

감사하게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후원이 역대 사상 가장 많이 끊어졌습니다. 그런 여러 통보를 받고 참 어떻게 하나
이래 저래 여러 모양으로 기도하고 있고
함께 하는  인도 지체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6개월 기도 주간을 선포하며 기도중에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 인터넷 신문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포스코 청암상을 받은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 이야기 인데 천주교가 운영하는 외국 노동자를 위한 라파엘 클리닉 이야기, 테레사 수녀를 만난 이야기  그리고 이런.... 그런데 갑자기 그가 어려움이 있을때 인도 오릿사에 의료 환경 검토를 위해서 와서 만났던 병원과 환자 그리고 다시 그가 시작한 라파엘 인터네셔널...

정말 클릭닉을 하고 싶은 간절함.
기초 질병만 치료해도 그리고 예방 교육하고
관리만 해도...

오릿사 인구 4천 2백만이고 제가 사는 곳이
그곳의 수도이지만 크리스찬 병원은 없다.
아......
우리 학교에서 토요일나 주일에 클리닉을
하고 싶은 간절함.

지역 사회로 더욱 나아가고 싶은 간절함.
그들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