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기는 삶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산과 들에는 꽃향기를 따라 나비들이 춤을 춥니다.
한자(漢字)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는 형상을 따서 ‘사람 인(人) 자’로 썼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믿고 의지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할 때는 교통수단에 몸을 맡기고, 병이 나면 의사에게 몸을 맡기고,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아이들의 교육을 맡기고, 은행에는 돈을 맡기고 살듯이 사람은 그 무엇에 맡기고 의지하며 삽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내 방식대로 살지 말고 너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소원을 이루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의 짐을 맡기라. 너를 붙드시고 요동치 않게 하시리라.’ 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크고 작은 염려와 근심을 맡길 자에게 모두 맡길 때 그 인생이 복되고 참 평안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할 일은 우리 길을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는 일입니다.
때로는 고난과 환란과 시험도 있습니다.
때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절망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 그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나의 손을 잡아 주신 후에는 소망을 이루게 하시고 축복의 기쁨을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살면서 자기 뜻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음을 늘 속상해 하며 신세타령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일수록 하나님께로 가까이 찾아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내 삶의 전부를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는 오늘도 교회 문 밖에서 당신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마음의 쉼을 얻으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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