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주일

어버이주일예배 설교예화모음

Johnangel 2016. 4. 23. 12:32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백범 김구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애쓴 위대한 독립운동가 였습니다.


김구 선생이 중국에서 상해임시정부 일을 보고 있을 때 너무 궁핍해서, 환갑을 넘긴 어머니는 쓰레기통을 뒤져서 반찬을 만들어 먹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루는 독립운동가들이 어머니 생일상을 차려주라고 돈을 주니까, 김구 선생은 그 돈으로 권총 두 자루를 사서 독립운동을 위해 다시 내놓을 정도로 김구 선생은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사신 분이었습니다.


해방이 되고 김구 선생이 어느 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제가 서대문형무소에 15년형을 받고 갇혀 있을 때, 어머님은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달에 한 번밖에 없는 면회를 하기 위해 서울 와서 살고 계셨습니다.

그러면서 성경말씀으로 늘 위로해주셨습니다.

그때 하신 말씀이 이것입니다.


‘내가 자주 오지 못하더라도 너는 하나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너를 항상 위로해주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너를 늘 위로해주실 것이다.

부디 늘 기도하는 중에 지내거라’.”


김구 선생이 민족의 지도자로 설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기도와 믿음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백범의 어머니 ‘곽낙원’이 되어 자녀들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인물로 키우시길 소망합니다.



어머니의 사랑 



잭 캔필드의「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습니다.

아내는 앞치마에 손에 묻은 물기를 닦은 다음 그것을 읽었습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잔디 깎은 값 5달러,

내 방 청소한 값 1달러,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50센트,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달러,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 봐준 값 25센트,

숙제를 잘한 값 5달러, 마당을 청소한 값 2달러,

전부 합쳐서 14달러 75센트."

 

 아내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아들이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힘들어하고 눈물 흘린 값 무료, 

너 때문에 불안으로 지샌 수많은 밤들도 모두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를 풀어준 것까지도 전부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사랑은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습니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 할 때 어머니의 사랑을 비유해 말하곤 합니다. 세상의 죄인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주시고도 아까와 하지 않으시는 그 분! 어서 속히 교회로 나오셔서 “주님, 사랑해요”고백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장 8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