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환자의 웃음을 보고 싶습니다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4. 25. 13:09

자고 일어난 아침이 멍멍합니다.
그래도 그 멍멍함조차도 느낄수 있음에
감사하죠.

레위기 묵상을 하는데 거룩에 대해서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나만 아니라 나의 처한 환경까지도.

오늘 심장병 수술이 잡혀 있습니다.

심장병 환자가 잘 못되면 여러가지
저에게 나타나는 여러 증상이 있지만 의사분들 보기가 싫습니다.

그 의사가 또 환자를 수술하는것이
참 불안하다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의사분들이 최선을 다하셨는데..
제가 무엇이 된것처럼. 제가 교만하죠.
그런데 그것도 잠시 분입니다.

저는 그런 의사분들을 통해서
더욱 놀라운 것들을 많이 배우고 경험합니다.
그분들은 다시 생명 살리는 일에
또 나아갑니다.
중단없이.
그리고 생명을 살려 냅니다.
생명 살리는데 낙담이나 좌절은 없습니다.
다시 살려야 할 생명이 있다면 중단없이..
자기의 감정에 메이는 것이다 보다는
살아야 할 다른 환자에게도 향한 열정과 열심.

기도해 주십시오.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기술 선생님들
환자분들, 가족들. 함께하는
밀알 식구들, 모든 지체들..
모두가 생명의 주관자인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고
그분으로 거룩해 지도록 말입니다.

오늘도 수술이 잘 되서
환자의 웃음을 보고 싶습니다.

기딴잘린 나약 34세 여.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