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땐, 이렇게 하십시요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이 글을 읽으므로 힘을 얻으시고 용기를 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시련의 밤은 우리에게 우선멈춤의 사인입니다.
우리는 종종 잘 나가던 때(평탄하던)를 못 견디게 그리워할 수 있겠으나, 멈춤의 시간은 정지의 시간이 아니라 정비의 시간입니다.
생각을 정비하고, 영혼을 돌아보고, 건강을 생각하고, 주변을 살피게 하고 하나님도 믿고 의지하게 하는 묵상의 시간입니다.
자동차는 달려야 하지만 쉬임없이 달리게 되면 엔진과열로 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에는 곳곳에 휴게소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곳에서는 우선 멈추어야 합니다. 더 멀리 가기 위하여 잠깐 쉬어야 합니다.
더 오래 달리기 위하여 이 것 저 것 점검하고 떨어진 기름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이나 어려움이 우리를 우선 멈추게 할 때에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바람 잘 날 없다고 짜증 내지 마십시오.
우선 멈추어 생각하면 모진 바람이 오히려 나의 길을 인도하는 축복의 바람이 될 줄 누가 알겠습니까?
나는 미래도, 기대도, 아무 낙도 없다고 징징대지 마십시오.
우선 멈추어 생각하면 살길이 보입니다.
자식들로 인해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우선 멈추어 생각하면 그래도 그 자식이 내 곁에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사랑하는 자식을 가슴에 묻고, 숯덩이 된 마음으로 하루가 천년 같은 부모들과, 식물인간이 되어도 좋으니 우리 곁에 살아만 있어주라고 애원하며 칠 년을 하루같이 버티고 있는 부모들도 있음을 생각할 때, 속 썩이는 자녀들로 인하여 오히려 감사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주먹만한 심장 속에 바다만한 상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바다만한 상처 속에는 하늘보다 높고 크신 주님이 계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인자한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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