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동안 전기가 없을 겁니다."
성경공부하러 섬에 갔다가
성경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알게 되었다.
심방도 하고 성경공부 모임도 없다고 전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여기저기를 다녔다.
심방을 마치고
갑자기 섬 중심부쪽으로 방향을 틀고 싶었다.
섬은 지금 땅에 관한 일을 하느라 바쁘다.
곧 섬이 개발된다고 이야기가 되고 있고
시내에서 부자들이 땅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섬 중심부에 있는 땅을 퍼서
강가쪽으로 나르고 있는 트럭들이
분주하게 다니고 있다.
수풀이 우거진 중심부쪽으로 들어갈 일은 없었다.
왜냐하면 사람들도 없고
건기철에는 수풀이 우거져 있고
우기철에는 물로 가득채워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훍을 얼마나 많이 파서 팔았는지
수풀들이 많이 제거되고 파인 웅덩이들이 많았다.
그곳을 다니면서
예전에 구글위성지도를 보고 생각했던 계획이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희미해 졌다.
처음 섬에 들어왔을 때
이 중간부분의 땅은 쓸모가 없다고 해서
1제곱미터당
0.5~1불 사이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훗날에 길이 난 숲속 중심부쪽으로
땅을 구입해서 기도원 및 선교센터를 생각해 봤다.
인근에 이렇게 고요한 땅은 없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서
충전할 시간을 갖을 장소도 없는 것 같았고.
그래서 기도원 및 수련원 시설을 갖춰서
현지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님들이 와서
주님과 개인적으로 교제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성도들의 일자리도 만들 수 있겠다해서...
중간지점에서 흙을 파서 팔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지금은 이곳이 비싼 땅이 되고 있어요. 5~10불 정도에 거래되고 있어요."
또 다른 주민을 만났는데
"땅값이 지금 시세보다 더 올라가지 않을겁니다. 이곳을 개발한다는 말은 있지만 언제 할지 모르고 다음 정권이 어떤 모습으로 나라를 변화시킬지 몰라서 서로 땅을 사면서도 확신하지 못하죠."
8년 전의 생각이 약해져서 밖으로 나왔다.
개발이 되면 고요함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섬은 한국의 여의도다.
언제든지 개발은 될 것 같다.
개발되면 땅을 팔고 섬밖으로 나갈 사람들이 많다.
그럼 교회의 존재는 어떻게 될건지...
앞날은 내가 계산하기에는 너무 불확실하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나왔다가
길을 따라 나오면서 생각했다.
"걱정할게 뭐셔? 섬으로 예배하러 들어올 시내 사람들이 있을거야. 이미 이 섬은 이 나라 수도로 포함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이 변화될거구. 사랑으로 진리를 선포하는 교회로 성령님께서 이 교회를 이끌어 가시면 저 멀리 시내에 있는 사람들도 이 섬으로 예배하러 올거야! 주께서 하시는 일이니까. 주의 길만 정확히 따라가는 교회를 소망하자구!"
그럼... 미리 준비해야하나?
그들을 맞이할 예배장소를 위해
땅을 미리 사야 하나?
배를 타고 나오면서
다른 목적으로 땅구입을 해야할까를 생각해 보네.
나도 나를 잘 모르것다.ㅋㅋ
성경공부하러 섬에 갔다가
성경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알게 되었다.
심방도 하고 성경공부 모임도 없다고 전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여기저기를 다녔다.
심방을 마치고
갑자기 섬 중심부쪽으로 방향을 틀고 싶었다.
섬은 지금 땅에 관한 일을 하느라 바쁘다.
곧 섬이 개발된다고 이야기가 되고 있고
시내에서 부자들이 땅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섬 중심부에 있는 땅을 퍼서
강가쪽으로 나르고 있는 트럭들이
분주하게 다니고 있다.
수풀이 우거진 중심부쪽으로 들어갈 일은 없었다.
왜냐하면 사람들도 없고
건기철에는 수풀이 우거져 있고
우기철에는 물로 가득채워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훍을 얼마나 많이 파서 팔았는지
수풀들이 많이 제거되고 파인 웅덩이들이 많았다.
그곳을 다니면서
예전에 구글위성지도를 보고 생각했던 계획이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희미해 졌다.
처음 섬에 들어왔을 때
이 중간부분의 땅은 쓸모가 없다고 해서
1제곱미터당
0.5~1불 사이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훗날에 길이 난 숲속 중심부쪽으로
땅을 구입해서 기도원 및 선교센터를 생각해 봤다.
인근에 이렇게 고요한 땅은 없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서
충전할 시간을 갖을 장소도 없는 것 같았고.
그래서 기도원 및 수련원 시설을 갖춰서
현지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님들이 와서
주님과 개인적으로 교제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성도들의 일자리도 만들 수 있겠다해서...
중간지점에서 흙을 파서 팔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지금은 이곳이 비싼 땅이 되고 있어요. 5~10불 정도에 거래되고 있어요."
또 다른 주민을 만났는데
"땅값이 지금 시세보다 더 올라가지 않을겁니다. 이곳을 개발한다는 말은 있지만 언제 할지 모르고 다음 정권이 어떤 모습으로 나라를 변화시킬지 몰라서 서로 땅을 사면서도 확신하지 못하죠."
8년 전의 생각이 약해져서 밖으로 나왔다.
개발이 되면 고요함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섬은 한국의 여의도다.
언제든지 개발은 될 것 같다.
개발되면 땅을 팔고 섬밖으로 나갈 사람들이 많다.
그럼 교회의 존재는 어떻게 될건지...
앞날은 내가 계산하기에는 너무 불확실하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나왔다가
길을 따라 나오면서 생각했다.
"걱정할게 뭐셔? 섬으로 예배하러 들어올 시내 사람들이 있을거야. 이미 이 섬은 이 나라 수도로 포함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이 변화될거구. 사랑으로 진리를 선포하는 교회로 성령님께서 이 교회를 이끌어 가시면 저 멀리 시내에 있는 사람들도 이 섬으로 예배하러 올거야! 주께서 하시는 일이니까. 주의 길만 정확히 따라가는 교회를 소망하자구!"
그럼... 미리 준비해야하나?
그들을 맞이할 예배장소를 위해
땅을 미리 사야 하나?
배를 타고 나오면서
다른 목적으로 땅구입을 해야할까를 생각해 보네.
나도 나를 잘 모르것다.ㅋㅋ
'캄보디아선교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 / 채종석선교사 (0) | 2016.07.22 |
---|---|
집 / 채종석선교사 (0) | 2016.07.19 |
보이스피싱 / 채종석선교사 (0) | 2016.07.19 |
6년만에 처음 / 채종석선교사 (0) | 2016.07.19 |
영어 / 채종석선교사 (0) | 2016.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