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선교현장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11. 11. 21:45

선교현장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 쵸이선교사

 

또 다시 하루가 밝았다.

선교사.
매일 나의 정체성과
나의 위치와
책임을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인도 선교가 2천년이 지났다.
예수님의 제자 도마가 2천년전에
이땅에 왔다는 설과 증거를 바탕으로..
하지만 여전히 인도 선교는
답보 상태이고 힘들고 어렵다.
여러 이유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선교현장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결과를 내야 하고
정해진 시간에
어떤 결과물이 열매가 되고
그것이 홍보가 되어지고
홍보가 되어진 것이
돈으로 이어지고..
결과가 정해진 시간에 나오지 않고
홍보가 되지 않으면..
결국 돈!
정말 필요하지만..

도무지..
그렇게 하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는게
더 힘든일이 되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다.
몇번의 유혹도 있었지만..
여전히 유혹이 나를 감싸고 돌지만..

지난 동남아 어떤 나라를 방문했을때
30년 이상 선교하신 선교사님의
한탄이 나를 울린다.

우리 지역은 더이상 성령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돈이면 다 해버릴수 있다는 생각이
일들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에..

하지만 현실은...

기도해 주십시오.
성령 충만하도록 모두가...
매일 매일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이 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삶이 이어지도록..

오직 예수!!
샬롬 코리아.오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