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마가는 누구인가?

Johnangel 2016. 11. 19. 23:00

마가는 누구인가?


마가 - 실패를 극복한 복음에 조력자

1. 인적 사항
- 마가는 ‘비추이다’라는 뜻의 로마 이름입니다. 본명은 ‘요한’입니다.
- 예루살렘 마리아의 아들이며, 바나바의 조카입니다.
- 바울의 조력자이며 베드로의 믿음의 아들입니다.

2. 성품
- 제2차 선교 여행에서 도중하차한 것을 볼 때 고난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고, 심지가 약한 자입니다.
- 바울과의 갈등 후 재결합했을 때 사형에 직면한 바울이 마가와 함께 있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아 충성되고 헌신적인 자입니다.
- 부유한 가정에서 고등 교육을 받고 자라난 레위 족속이면서도 스스로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베드로를 조력한 것으로 보아 겸손하고 섬김의 자세를 지닌 자입니다.

3. 생애
- 안디옥 교회에서 큰 신뢰를 얻은 마가는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전도여행을 떠날 때 바울의 ‘수종자’로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하여 밤빌리아의 버가에서 탈퇴하여 혼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이 사건은 나중에 바울과 바나바 사이의 분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 결국 제2차 전도여행 때 바나바는 마가를 함께 데리고 가려 했으나 바울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소아시아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 그러나 나중에 마가는 다시 바울에게서 인정을 받았고 그는 로마에서 바울과 함께 지냈으며,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마가를 기쁨으로 영접하라고 부탁했습니다.
- 그 후 마가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가 되었으며 바울은 마가에게서 진정한 위로를 발견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두 번째 투옥되었을 때 바울은 마가를 그리워하여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려올 것을 부탁했으며, 그를 가리켜 ‘나의 일에 유익한 자’ 라고까지 했습니다.

4. “마가”를 통한 교훈
- 마가는 제1차 전도 여행에서 도중하차 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한 번 실수한 것을 교훈 삼아 자신을 더욱 강하게 연단함으로써 그는 바울과 베드로의 신실한 조력자가 되었고, 또 마가 복음서를 저술하는 등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같이 우리도 자주 실수를 범하긴 하지만 그때마다 그것을 교훈 삼아 새로운 신앙의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하는 마음 자세가 중요합니다.


'성경인물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라도는 누구인가?  (0) 2016.12.10
바나바는 누구인가?  (0) 2016.11.28
스데반은 누구인가?  (0) 2016.11.13
가룟 유다는 누구인가?  (0) 2016.11.09
빌립은 누구인가?  (0) 201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