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는 누구인가?

바나바는 누구인가?

바나바 - 위로와 격려의 사도

1. 인적사항
- 본명은 ‘요셉’이지만, 사도들에 의해 ‘권위자’,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바나바’란 이름이 붙혀졌습니다.
- 구브로 섬 출신의 유대인이며 부유한 지주 출신입니다.
- 사도 바울의 초기 동역자입니다.

2. 성품
- 자신의 소유를 팔아 헌금으로 드릴만큼 헌신적인 신앙을 소유한 자입니다.
- 난처한 바울의 입장을 변호한 것을 볼 때 어려운 이웃의 편에 설 줄 아는 친절하고 인정 많은 자입니다.
- 숱한 핍박과 환난 중에도 끝까지 자신의 직무를 감당한 담대하고 성실한 자입니다.
- 환경과 여건을 초월하여 이방인에게까지도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보아 전도에 뜨거운 열심을 품은 자입니다.

3. 생애
- 바나바는 부유한 지주 출신이었던 그는 자신이 가진 재산을 교회 앞에 내놓았고 착하고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바나바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사울(바울)을 제자들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을 때 그를 데려가서 바울이 겪은 일들을 설명해 주며 변호해 주었습니다.
- 그는 안디옥 교회에서 사역하던 중 다소에 있는 바울을 데리고 와서 함께 무리들을 가르쳤으며, 이들의 가르침을 받은 안디옥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또한 그는 바울과 함께 구제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전달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기도 했으며, 돌아오는 길에 조카인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왔습니다.

4. “바나바”를 통한 교훈
- 바나바는 그 이름의 의미처럼 어느 곳에서든지 어려움 당하고, 소외당한 자들의 편에 서서 위로와 격려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너무도 쉽게 다른 이의 잘잘못을 판단하고 비판해 버리는 경향이 팽배한 오늘날에 더욱 필요한 태도일 것입니다. 우리도 진정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사랑으로 다독거리며 권면하여 공동체간의 신뢰를 도모하는 평화적 중재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