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참 버겁습니다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12. 16. 21:31

한주가 참 빨리 갑니다.
네팔 이후에 또 다시 시작된
사역들이 참 버겁습니다.
크리스마스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이라 더욱 다가오는 무게가
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한국에서의 일들과
인도에서의 일들로
더욱 퍽퍽 함이 있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아무튼 더욱 주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특별히 시골 지역은 정말 정말 힘이 듭니다.
더욱 소외된곳이라 크리스마스때는
더욱 많이 섬기고 싶은데
여러 모양으로 쉽지 않습니다.

몇일전에 람바부는 얼마나 저에게
심하게 불만을 표하는지
너무 너무 사랑을 받고 싶은..
아...

누아빠다는 눈병이 심하게 돌아서
센터에 아이들과 뿌레임짓 막내딸이
얼마나 고통중에 있는지
큰 병원으로 옮기라 해놓고
손놓고 있네요. 참...

오늘 목회자 모임은
한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와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저는 그런데 참여한 목회자들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가끔은 참 거시기 합니다.

더욱 은혜를 간구합니다.
은혜 없이는...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