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결혼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7. 1. 15. 22:25

인도에 선교 오면서
자그맣게 꿈을 품었던 것 중에
한가지가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어린이,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하면서 가능하리란 생각을 품었고
결혼하고 살면서 신혼집에
사람이 끊이 없었고 당연히 목회자의
삶은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삶이다 라는 전제가
내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와서 확연히 다른 환경과
넘을수 없는 인식들 그리고 생활 차이
그리고 수많은 오해와 어려움들..
결국 내가 생각하는 공동체를 내려놓고
다른 방법을 취했다.

이들의 삶의 방식과
사회적 환경과
관계자인 상황에서
함께 할수 있도록 하는 역활.촉매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느껴지는 것이
그것이 어떤 인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말씀 앞에서
우리를 바라보게 하고 함께 하는 것.

결국 말씀과 기도임을 절감한다.

아주 느리지만
아주 희미하지만
점진적으로...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 기쁜 날입니다.
지난 인도에서 함께 했던 양주엽 형제가
아주 신실한 자매와 결혼을 합니다.
최한글 자매와.
주엽 형제는 목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