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기본적인 욕구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7. 2. 15. 19:14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먹는 것이다.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엄청 실감하는 곳이 이곳이다.

하루 하루 삶을 위해서 주어지는
일용할 양식의 소중함이
귀하고 또 귀하다.

하지만 그 일용할 양식을 먹지 못하는
먹더라도 영양 배분이 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어린이들.

수많은 단체가 나서서 손을 쓰고
힘을 내어 보지만
전시 행정이고
오래 가지 못하고
특별히 이땅이 가지고 있는 아주 특수한
반개종법적 상황에서는 더더욱 어렵다.

인도에서 활동하던 컴패션이 문을 닫기로
했다.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종을 시킨다는..
당장 덴벤드라가 책임자로 있는 방과후 학교 아이들이 그 단체가 공급하던 일용한 양식에서
배제 되었다.
그리고 강력한 요구를 한다. 먹을 것을 달라.

오릿사의 거의 전 인구의 50% 미만이
생활보호 대상자이고
우리가 활동하는 곳의 95% 사람들이
남의 도움없이는 살수 없는 사람들이다.

일하면 되지 않냐 하고 하지만
일자리가 없다.
사회적인 구조가 취약하다.

이론과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그래서 더욱 기도한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기를...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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