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자녀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7. 2. 18. 23:14

자녀 / 쵸이선교사


사역 현장에서 많은 기도 제목이
올라 오지만 그 중에 가장 많은 기도제목중에
하나가 가족에 대한 것이고 또 자녀에 대한 것이다.

지난 시골 병원 아샤기란 공동체를 방문했을 때도 병원에 헌신해서 사역하고자 하는
지체들이 있는데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힘들단 애기를 들었다.

당장 자녀들의 교육과 그리고 삶을
지탱하기 위한 일들은 이곳 사역의
현장에서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시골 뿐 아니라 함께 동역하는 지체들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그것은 나에게도 마친 가지다.

더욱 현장의 세심한 멤버 케어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참 퍽퍽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섬겨 보려 하지만
워낙 요즘은 식구가 많이 늘어서
힘이든다.

시골을 지키는 사역자들은 더더욱 어려운 것이 학교가 워낙 멀리 있고 학교가 있어도 선생님이 오지 않는 아주 열악한 현실속에서 있다 보니
더더욱 말이다.

몇일째 같이 동역하는 루뽀는
힘이 없다.
딸이 간호대에 갔는데
기숙사 비를 일년치를 다 보내라는
통보에 돈이 없어서..
간호대 학비와 여러가지 제반 경비도
다 지원했는데
다시 더...

대학생 선교회의 라무엘은 모금이 안되서
집도 문제지만 아이들 학비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시골 누아빠다 가정교회 리더 형제들은
딸들을 위해서 자전거가 필요하다고 아우성이다.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와 긍휼하심이 필요합니다.

어제는 게노레인 보우 학교 성적표 나누어 주는 날이었는데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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