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부모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7. 2. 6. 18:37

인도에서 여러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그 일자리에서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
많은 젊은이들이 일을 못구하니
경쟁이 엄청 나다.
그 경쟁은 부모까지 이어져서
치맛바람이 엄청나다.

우리집 옆집사는 사람이 젊은 의사인데
아들 하나인데 엄마는 아들에게
모든것이 맞추어져 있다.
때리고 달래고
공부시키고..
새벽이고 밤이고
외우게 하고.
아이가 소리 지르고.
참 대단하다.

어쩌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기에.

일년중에 가장 중요한 힌두신을
섬기는 날이 잇는데
그중에서도 부모와 자녀들이 아주
성스럽게 움직이는 날이
지혜의 신인 사라스와띠에게 지혜를
구하는 날이다.
엊그제가 그 날이었는데..
모든 동네사람들은 다 나왔다.
아이들과 부모가 얼마나 경건한지..

그렇게 힌두교의 신들은
아주 깊이 이들의 삶에 들어있다.
이들의 필요와 삶에 따라서
어쩌면 그렇게 잘 만들어졌는지..
그래서 보통 힌두의 신이 대략 3억 4천만개..

아무리 예수님을 외쳐도
움직이지 않는 이들..

더욱 사랑과 긍휼이 필요하다.
은혜가 더욱..
한걸음 한걸음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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