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정예배를 하는데
30년이 넘은 낡은 장면이 보였다.
삼남매와 함께 예배를 인도하시던 어머니가 보였다.
삼남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이 좋아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양은 아니었다.
여기에 어머니는 웃으면서 예배했던 모습보다는
늘 울면서 예배했던 모습뿐.
특히, '주 안에 있는 나에게'라는 찬양은
어머니가 빼지 않고 부르시던 곡이다.
눈물을 쏟아내는 전문 찬양곡이다.
30대 과부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식들을 모아놓고
쏟아내는 눈물의 찬양이었다.
하나님께 책임지라는 일종의 '과부의 데모'였다.
이 데모곡을 삼남매는 다 알고
예배 때만 되면 먼저 선곡을 해드려
눈물없이는 부르지 못하시는
어머니의 우렁찬 데모곡을 함께 불렀다.
그런데... 이 찬송은 새벽에도 울려퍼져
잠자고 있는 삼남매의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
새벽마다 잠을 자고 있는 삼남매 곁에서
이 찬양과 함께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
정말 짜증나고 싫어서 소리친 적도 많았다.
"잠 좀 자게요~"
이러한 어머니의 데모는 끊이지 않았고
드디어 어머니는 30~40~50~60대에 도착하셨다.
한국에 가서 가족끼리 예배할 때도
이 눈물의 찬양은 꼭 울려퍼져
하나님께 전달되고 있다.
예전의 찬양은
과부가 어떻게 자식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
과부가 어떻게 자식들을 먹여살릴지를
'묻고...해결해 주세요...끝까지 함께 해주세요'라는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땀이 날 정도로 잡는
데모성 챤양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찬양은
과부의 기도와 찬양을 들어주시고
그 과부의 자식들을 잃지 않고 잘 키워주신
우리 하나님께만 감사하는 찬양임을 알 수 있다.
그때는 이 찬양만 부르면 눈물이 나오는
어머니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이 찬양을 부르면 눈물이 난다.
가정예배를 하고 있는 중에 보이는
삼남매와 그 옆에 앉아 있는 아내의 모습이
예전 아버지가 없던 우리 가정예배의 모습이다.
나는 없고 아내가 아이들을 모아놓고
예배하는 모습에서 예전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른다.
예배 중간에 예배상 위에 올라가 떠드는 막둥이.
제일 큰 녀석이라고 엄마 곁에서 수종드는 큰 녀석.
중간에서 어디에도 끼어들지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앉아 있는 둘 째.
둘 째의 모습에서 예전 둘 째로 앉아 예배하는
내 모습도 보이고.
남편이 있어 평온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예전 어머니와는 다른 모습의 아내.
만약 내가 이 자리에 없었다면
예전 어머니가 삼남매를 앉아 놓고 데모하듯이
아내도 눈물을 쏟아내는 찬양을 붙들고
눈물로 하나님께 데모할 수 밖에 없겠지.
이젠 이 찬양은...
나에게 넘겨졌다.
어머니와 다른 상황에서 넘겨 받은 찬양이지만
나에게도 눈물을 만들어주는 찬양이 되었다.
내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힘든 삶을 하나님께 의탁하며 부르는 찬양보다는
자식들을 키우면서 이 찬양을 불렀던
어머니가 이해되니 눈물이 나온다.
그때 어머니와 함께 목놓아 부르지 못하고
잠자는데 시끄럽다고 부르지 말라고 했던
부족한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 눈물도 난다.
무엇보다도 이 찬양을 붙들고
하나님만 따라 살도록
우리 어머니를 많이 사랑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여 눈물이 흐른다.
이제는 선교사가 된 그 어머니의 아들이
이 땅에서 불러야할 찬양이 되었다.
자식에게 남겨준 우리 어머니의 유산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정예배를 하는데
30년이 넘은 낡은 장면이 보였다.
삼남매와 함께 예배를 인도하시던 어머니가 보였다.
삼남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이 좋아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양은 아니었다.
여기에 어머니는 웃으면서 예배했던 모습보다는
늘 울면서 예배했던 모습뿐.
특히, '주 안에 있는 나에게'라는 찬양은
어머니가 빼지 않고 부르시던 곡이다.
눈물을 쏟아내는 전문 찬양곡이다.
30대 과부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식들을 모아놓고
쏟아내는 눈물의 찬양이었다.
하나님께 책임지라는 일종의 '과부의 데모'였다.
이 데모곡을 삼남매는 다 알고
예배 때만 되면 먼저 선곡을 해드려
눈물없이는 부르지 못하시는
어머니의 우렁찬 데모곡을 함께 불렀다.
그런데... 이 찬송은 새벽에도 울려퍼져
잠자고 있는 삼남매의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
새벽마다 잠을 자고 있는 삼남매 곁에서
이 찬양과 함께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
정말 짜증나고 싫어서 소리친 적도 많았다.
"잠 좀 자게요~"
이러한 어머니의 데모는 끊이지 않았고
드디어 어머니는 30~40~50~60대에 도착하셨다.
한국에 가서 가족끼리 예배할 때도
이 눈물의 찬양은 꼭 울려퍼져
하나님께 전달되고 있다.
예전의 찬양은
과부가 어떻게 자식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
과부가 어떻게 자식들을 먹여살릴지를
'묻고...해결해 주세요...끝까지 함께 해주세요'라는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땀이 날 정도로 잡는
데모성 챤양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찬양은
과부의 기도와 찬양을 들어주시고
그 과부의 자식들을 잃지 않고 잘 키워주신
우리 하나님께만 감사하는 찬양임을 알 수 있다.
그때는 이 찬양만 부르면 눈물이 나오는
어머니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이 찬양을 부르면 눈물이 난다.
가정예배를 하고 있는 중에 보이는
삼남매와 그 옆에 앉아 있는 아내의 모습이
예전 아버지가 없던 우리 가정예배의 모습이다.
나는 없고 아내가 아이들을 모아놓고
예배하는 모습에서 예전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른다.
예배 중간에 예배상 위에 올라가 떠드는 막둥이.
제일 큰 녀석이라고 엄마 곁에서 수종드는 큰 녀석.
중간에서 어디에도 끼어들지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앉아 있는 둘 째.
둘 째의 모습에서 예전 둘 째로 앉아 예배하는
내 모습도 보이고.
남편이 있어 평온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예전 어머니와는 다른 모습의 아내.
만약 내가 이 자리에 없었다면
예전 어머니가 삼남매를 앉아 놓고 데모하듯이
아내도 눈물을 쏟아내는 찬양을 붙들고
눈물로 하나님께 데모할 수 밖에 없겠지.
이젠 이 찬양은...
나에게 넘겨졌다.
어머니와 다른 상황에서 넘겨 받은 찬양이지만
나에게도 눈물을 만들어주는 찬양이 되었다.
내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힘든 삶을 하나님께 의탁하며 부르는 찬양보다는
자식들을 키우면서 이 찬양을 불렀던
어머니가 이해되니 눈물이 나온다.
그때 어머니와 함께 목놓아 부르지 못하고
잠자는데 시끄럽다고 부르지 말라고 했던
부족한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 눈물도 난다.
무엇보다도 이 찬양을 붙들고
하나님만 따라 살도록
우리 어머니를 많이 사랑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여 눈물이 흐른다.
이제는 선교사가 된 그 어머니의 아들이
이 땅에서 불러야할 찬양이 되었다.
자식에게 남겨준 우리 어머니의 유산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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