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13:1~23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Johnangel 2022. 5. 27. 11:00

사무엘상 13:1~23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1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라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 년에
2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라
3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이 이를 들은지라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니
4 온 이스라엘이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함을 듣고 그 백성이 길갈로 모여 사울을 따르니라
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사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
6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7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들은 떨더라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외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로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 시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한 백성은 베냐민 게바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 쳤더니
17 노략꾼들이 세 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대는 오브라 길을 따라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18 한 대는 벧호론 길로 향하였고 한 대는 광야쪽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지역 길로 향하였더라
19 그 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이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
20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보습이라 삽이라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었는데
21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리하였으므로
22 싸우는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
23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가 나와서 믹마스 어귀에 이르렀더라

 

사울이 40세에 왕이 되어 그 이듬해에 자신을 위한 근위병 3천 명을 조직하여 그중 2천 명을 자신과 함께 예루살렘 북동쪽 12km에 있는 믹마스와 예루살렘 북서쪽 5km에 있는 벧엘 산에 배치하고 나머지 1천 명은 그의 아들 요나단과 함께사울의 고향이며 통치의 중심인 베냐민 기브아에 배치하고 남은 자들은 집으로 돌려보냈는데 요나단이 예루살렘 북쪽에 위치하여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위해 주둔시킨 군사기지를 공격하자 이 소식을 들은 블레셋이 듣게 되었고 곧 블레셋 사람들이 군사적 행동을 감행할 것이라는 것을 안 사울은 온 백성들에게 전쟁 준비의 소식을 전하고 군사를 길갈에 소집하였는데 이스라엘을 침공하기 위해 집결한 블레셋 군대에는 전투용 수레인 병거가 4만대, 말을 타는 마병이 6천명이며 나머지 보병은 해변의 모래와 같이 무수하였으며 그들이 벧엘 동쪽에 위치한 벧아웬 동쪽의 믹마스에 진을 치자 블레셋의 대군 앞에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스라엘 군대는 모두 석회 동굴이나 수풀이나 바위 틈과 은신처에 숨어들어갔고 심지어 어떤 자들은 요단을 건너 요단 동편의 갓 지파의 땅과 길르앗에까지 도망하였으며 사울은 블레셋을 이긴 미스바 전투를 기억하고 사무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길갈에 머무르고 있었고 사울을 따르던 군사들은 무서움에 떨고 있었음을 보며,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으로 인한 승리의 기억을 망각하고 여전히 나의 힘과 노력으로 나의 세력을 키우다가 한계가 오면 다시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우리의 인본주의적인 신앙에 대해 회개하고 전심을 다해 왕되신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무엘이 7일 뒤에 자신에게 올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오지 않자 사울을 따르던 군사들이 흩어져 도망하였고 이에 마음이 조급한 사울은 그만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말았고 제사가 마쳐지자 떄마침 사무엘이 도착하였고 그를 맞이하러 나간 사울에게 사무엘은 왜 왕이 제사를 드렸느냐고 하자 군사들은 사무엘이 오지 않자 다 흩어져 도망하고 블레셋 사람들이 믹마스에 진을 치고 곧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를 공격하기 위해 길갈로 쳐들어올 것이 뻔함으로 피치 못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제사를 드렸다고 변명을 하자 사무엘은 사울이 어리석고 교만하게 행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다고 책망하면서 사울에게 7일을 기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는데 만일 그 명령을 지켰으면 하나님께서 사울의 왕조를 계속해서 세워가실 것이었지만 사울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사울 왕조가 이제 곧 막을 내리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세워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실 것이라고 하고 사무엘은 길갈을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갔으며 그 때 남아있는 사울의 군대는 6백명에 불과했음을 보며,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 항상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우리의 조급함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보다 앞서지 않도록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께 묻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가고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는 말씀을 붙들고 직분의 기득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 위해 항상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따르는 이스라엘 군대는 베냐민 게바에 진을 쳤고 블레셋 군대는 믹마스에 진을 쳤으며 블레셋의 선발대가 각각 북쪽, 서쪽, 동쪽으로 편대를 나누어 이스라엘 군대를 기습하였으며 당시에 블레셋이 이스라엘로 무기를 소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철을 만드는 사람들을 블레셋으로 다 잡아갔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디어진 농기구를 날카로게 날을 세우려면 블레셋까지 가서 연장을 연마하여 왔으므로 이스라엘 군대는 사울과 요나단 외에 칼이나 창을 가진 자가 없었고 농기구로 무장하였으며 블레셋의 본대는 선발대와는 별도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믹마스 어귀까지 군대를 전진 배치시켰음을 보며, 모든 형편과 처지가 열악하여 질 수 밖에 없는 영적 전쟁의 상황 속에서도 그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예비해놓고 계신 우리의 대장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여호와이레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