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14:24~35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Johnangel 2022. 5. 28. 22:44

사무엘상 14:24~35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24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 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 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
27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28 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
29 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30 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31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 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 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
34 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 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35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한 요나단의 용기있는 결단과 실천을 통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자 사울은 해지기까지 전쟁을 속전속결로 끝내겠다는 자신의 명예와 공명심을 앞세워 군사들에게 블레셋을 섬멸하기 전까지 절대 어떤 음식도 먹지 말것이며 이를 어기고 음식을 먹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군사들로 맹세를 강요하자 이스라엘 군사들이 허기져 있는 상태에서 수풀 사이의 바위틈에 있는 벌집에서 꿀이 흘러나왔으나 자신들이 한 맹세로 인해 꿀을 먹는 자가 없었음을 보며, 우리의 모든 생각과 판단의 기준이 나의 영광과 명예를 위한 나 중심이 아닌지 돌아보며 만일 잘못된 방향의 빗나간 헌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 방향을 하나님께 돌이켜 하나님 중심의 생각을 통해 삶으로 실천하여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 사울의 이러한 명령을 듣지 못한 요나단은 자신의 지팡이 끝으로 꿀을 찍어 먹자 허기가 심하여 녹초가 되었던 몸의 원기가 회복되어 눈이 밝아졌고 자신의 아버지 사울이 이스라엘 군사들에게 금식할 것을 강요한 명령은 블레셋을 섬멸하는데 오히려 잘못된 명령이라고 하면서 요나단 자신이 꿀을 조금 맛보았는데도 이렇게 눈이 밝아졌는데 하물며 오늘 이스라엘 군사들이 블레셋으로부터 탈취한 것들을 마음껏 먹었더라면 블레셋 군사들을 더 많이 섬멸하였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그날 이스라엘 군사들이 에루살렘 북동쪽 12km지점에 있는 믹마스에서부터 예루살렘에서 서쪽 23km지점에 있는 아얄론에 이르도록 블레셋을 공격하여 매우 피곤에 지쳐 있었고 요나단을 말을 들은 이스라엘 군사들이 블레셋으로부터 탈취한 양과 소와 송아지를 잡아 피를 빼지 않고 먹음으로 반율법적인 행위를 하였다는 말을 전해들은 사울은 그 탈취물들을 잡아다가 큰 돌위에 올려놓고 피가 흘러 내리게 하여 고기에서 피를 뺀 후에 먹어 하나님께 범죄하지 말라고 하자 사울의 말대로 백성들이 그대로 행하였고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됨을 인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단을 쌓았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외형적으로 섬겼음을 보며, 우리의 삶 가운데 항상 조급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묵상과 실천을 방해하는 큰 장애물이 된다는 사실과 영과 진리로 드리지 않는 형식적인 예배의 한계를 깨닫고 오직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묻고 또 묻고 응답을 기다리며 그 음성을 들었을 때 온전히 순종하며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복종하며 경배하며 예배하는 온전한 예배자의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