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14:36~52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Johnangel 2022. 5. 30. 08:18

사무엘상 14:36~52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36 사울이 이르되 우리가 밤에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탈취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말자 무리가 이르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할 때에 제사장이 이르되 이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사이다 하매
37 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되 그 날에 대답하지 아니하시는지라
38 사울이 이르되 너희 군대의 지휘관들아 다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죄가 누구에게 있나 알아보자
39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하되 모든 백성 중 한 사람도 대답하지 아니하매
40 이에 그가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너희는 저쪽에 있으라 나와 내 아들 요나단은 이쪽에 있으리라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하니라
41 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되 원하건대 실상을 보이소서 하였더니 요나단과 사울이 뽑히고 백성은 면한지라
42 사울이 이르되 나와 내 아들 요나단 사이에 뽑으라 하였더니 요나단이 뽑히니라
43 사울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가 행한 것을 내게 말하라 요나단이 말하여 이르되 내가 다만 내 손에 가진 지팡이 끝으로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오나 내가 죽을 수밖에 없나이다
44 사울이 이르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45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하여 백성이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
46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 추격하기를 그치고 올라가매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47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48 용감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졌더라
49 사울의 아들은 요나단과 이스위와 말기수아요 그의 두 딸의 이름은 이러하니 맏딸의 이름은 메랍이요 작은 딸의 이름은 미갈이며
50 사울의 아내의 이름은 아히노암이니 아히마아스의 딸이요 그의 군사령관의 이름은 아브넬이니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이며
51 사울의 아버지는 기스요 아브넬의 아버지는 넬이니 아비엘의 아들이었더라
52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블레셋군을 섬멸할 수 있었는데도 그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판단한 사울이 다시금 블레셋군을 섬멸하려고 탈취한 가축들을 잡아 먹고 기력을 회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블레셋 군대를 밤새 추격하여 다음 날 해가 뜰 떄까지 블레셋을 노략하고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진멸하자고 하자 이스라엘 군대와 백성들은 사울 왕의 뜻대로 하라고 하자 대제사장 아히야는 사울이 하나님께 묻지 않고 블레셋과 전쟁을 하여 백성들이 곤경에 처했던 일을 염두해두고 사울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본 후 에 이 일을 행하라고 권면하였고 이에 사울이 하나님께 블레셋 군대를 추격할지 또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군대와 전쟁에서 승리할지를 물었으나 하나님께서 대답하지 않고 침묵하시자 사울은 직감적으로 이스라엘에 무슨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그 원인은 규명하고자 군대 지휘관들을 소집하여 이스라엘의 죄의 당사자가 누구인지 알아볼 것이며 하나님 앞에 맹세하기를 만일 자신의 아들 요나단이 그 죄의 당사자라도 반드시 그를 죽일 것이라고 하였음에도 백성들은 그 말에 동의하지 않고 침묵하자 사울은 요나단을 자신 쪽으로 오게 하고 다른 자들을 반대쪽에 있게 하려고 하자 백성들이 왕의 생각에 좋은대로 하였고 사울이 대제사장 아히야로 하여금 우림과 둠밈을 통해 누구의 죄인지를 알게 해달라고 구하자 요나단과 사울이 뽑혔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아님이 드러났으며 요나단과 사울이 제비를 뽑자 요나단이 뽑혔고 사울은 요나단에게 그가 지은 죄를 고하라고 하자 요나단은 자신이 사울이 블레셋을 섬멸할 때까지 어떤 음식도 입에 대지 말라고 하였으나 자신이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지만 사울이 음식물을 먹은 자는 저주를 당할 것이라고 한 말대로 자신이 이제 죽음을 면할 수 없다고 하였고 사울은 요나단은 반드시 죽을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그 벌이 자신에게 임할 것이라고 하였음을 보며, 하나님의 뜻과 아무 상관이 없는 지나치고 경솔한 열심이 떄로는 하나님 앞에 교만과 만용이 되고 공동체에 불안을 주고 공동체원들을 불편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 기다리며 주님 손에 우릴 드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에게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요나단을 결코 죽게 할 수 없음은 그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였으므로 결코 그의 터럭도 상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요나단을 죽이지 않고 살리고자 하였고 자신의 명령이 경솔하였음을 뒤늦게 깨달은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고 그들을 완전히 섬멸할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고 블레셋 군대를 추격하는 일을 멈추었고 블레셋 군대는 블레셋으로 돌아갔음을 보며, 하나님의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면서도 그것에 대한 인정을 받기는 커녕 억울한 오해와 누명을 쓰게 될 떄 낙심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는 성급하고 조급한 자가 되지 않고 반드시 누군가를 통해 또 어떤 사건을 통해 그 모든 것들의 진실이 규명되고 받았던 오해보다 더 큰 격려와 위로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사 시대 이래 혼란했던 이스라엘 사회에 정치적, 군사적 안녕을 구축한 사울은 왕권을 확고하게 굳혔고 이 여세를 몰아 군사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의 대적들인 동쪽의 모압과 암몬, 남쪽의 에돔과 아말렉, 북쪽의 소바와 서쪽의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연전연승하였고 이스라엘을 약탈하는 대적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으며 사울의 아들은 요나단, 이스위, 말기수아이고 딸은 메랍과 미갈이며 사울의 아내는 아히마아스의 딸인 아히노암이며 사울의 군사령관은 사울의 작은 아버지인 넬의 아들인 아브넬이며 사울의 아버지는 기시이고 아브넬의 아버지는 아비엘의 아들인 넬이며 사무엘의 생전에는 블레셋이 감히 이스라엘 영토를 침범하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사울이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인해 블레셋과의 전쟁이 잦았으며 사울을 사사시대의 사사들과는 달리 주변 국가의 왕들과 같이 힘이 세고 용감한 사람들을 군사로 소집하고 군대를 조직하여 상비군을 편성하였음을 보며, 이리저리 분주하게 준비하고 뛰어다니며 일함으로 내 앞에 있는 일들이 하나 하나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만족하고 기뻐하기 보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의 삶 가운데 조용하게 놀랍게 역사하시고 내가 생각하고 계획하고 준비하며 시행하는 일보다 더 큰 일들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그 원대하신 역사를 기대하며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