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입을 크게 열라 (시편 81:10~11)

네 입을 크게 열라 (시편 81:10~11)

 

우리가 은혜를 받는 것은,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내가 입을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은혜를 채워주십니다.

 

계3:20절에 보면, 인격자이신 “주님께서 내 마음 문에 오셔서 들어오시기를 원하실 때, 내가 문을 열어야 내 안에 들어와 임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은, 내가 문을 열어야 들어오시는, 인격적이신 신사와 같은 분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마치 강도와 같아서, 내가 문을 열던지 아니 열던지, 마구 들어와 우리를 괴롭힙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가 입을 넓게 열면 필요한 대로 하나님이 채워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입을 열어 기도함으로서, 이 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도응답을,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내가 회개의 문을 열어야 하나님의 용서로 채워주십니다.

 

이 세상엔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다 죄인입니다.

거듭난 우리들도 연약한 육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때로 실수하고, 죄를 범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도, 실수하고, 죄를 범했습니다.

아브라함도 실수했고, 모세도 실수했습니다.

다윗도 제 7계명을 범했고, 엘리야도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수와 죄를, 우리는 그냥 두면 안 됩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요일1:9절에 보면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는, 내 자신이 해야 합니다.

회개도 하나님이 해주신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내 입으로, 죄를 하나님 앞에 자백하는 것이 바로 회개요, 자복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용서해주시는, 사죄의 은혜로 채워지기를 원하신다면, 우리가 입을 열어 하나님께 회개하고, 자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를 하기만 하면, 용서를 받고, 의인으로 살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든 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용서를 받기를 원하십니까?

이 시간 내 입을 열어 진심으로 죄를 고백하면, 주님은 그 즉시로 내 죄를 다 용서하시고, 사죄의 은총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입을 열라는 말씀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듭난 사람이지만,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떠나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내 입을 열어, 하나님께 매달려 간구해야 합니다.

 

렘33:3절을 읽겠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리라.”

 

여기 “부르짖으라.”는 것은, 입을 큰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크고 은밀하게, 응답으로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자식은 누구나 자기 부모에게, 무엇이든지 요구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배고파도 울고, 조금만 아파도 울어댑니다.

그러면 아무리 바빠도, 엄마는 울고 있는 아이에게 달려와서, 젖도 먹이고, 약도 먹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끝내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하여 가는 광야생활에서, 수많은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만났습니다.

 

홍해가 가로놓이고, 마실 물과 먹을 것이 없고, 아말렉 군대가 쳐들어오고, 요단강이 가로막고, 여리고성이 가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여호수아는, 그때마다 하나님께 입을 열어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으로 채워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예수 피로 거듭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근심과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기도와 간구로 입을 열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기도제목마다, 반드시 응답해주시고, 해결해 주실 믿습니다.

 

3.네 입을 넓게 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라는 뜻입니다.

 

내 가족이 예수 믿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입을 열어, 내 가족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롬10:13-14절을 읽겠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우리의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전한 복음의 씨앗이, 내 가족과 내 이웃들에게 전파되어, 그들도 예수 믿고 구원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교회는, 전도와 선교의 입이 넓게 열려져야 교회가 부흥되고,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내 입을 넓게 열어, 기도하고 전도하면, 내 가정과 내 지역과 내 민족이 복음화 될 줄로 믿습니다.

 

4.네 입을 넓게 열라는 말씀은 마음을 넓히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넓은 자는, 너그러운 사람입니다.

사랑과 자비의 은사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넓은 마음을 가진 자가,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넓은 마음을 가진 자는, 모든 이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포용하는 자입니다.

넓은 마음을 가진 자는, 화평을 만드는 자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좁으면,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고, 오해를 잘하고, 다투게 되고, 시기하고, 복수하게 됩니다.

 

사울과 다윗의 일생을 보시기 바랍니다.

사울왕은, 맘이 좁으니까,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복수하다가, 마침내 모든 사람을 다 잃어버리고, 스스로 자신도 파멸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바다같이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관용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순종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다윗은, 성군이 되었고, 나라는 크게 부강하고, 그의 자손 중에서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교회의 지도자일수록, 마음이 넓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그런 지도자에게 훌륭한 많은, 사람들이 따르도록 채워주십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 우리의 입을 넓게 열어, 부르짖어 주님께 기도합시다.

회개의 문을 열어, 주님의 용서와 기쁨으로 채웁시다.

기도의 문을 열어 주님이 주시는 응답을, 체험합시다.

전도의 문을 열어 부흥하는, 우리 교회를 만들어 갑시다.

사랑과 관용의 문을 열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는 지도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