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하 11:1~13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Johnangel 2022. 10. 4. 09:43

사무엘하 11:1~13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1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3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5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6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7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
8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10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1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12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13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해가 바뀌어 우기가 지나고 봄이 되어 전쟁을 수행할 수 있게되자 다윗이 군대관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를 암몬과의 전투에 보내고 암몬의 수도 랍바를 포위하였으나 다윗은 함께 전투에 나가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안락한 처소에 머물러 있었고 안일하게 낮잠을 자고 저녁에 일어나 왕궁의 옥상을 걷다가 한 여인이 목욕하는 장면을 보고 사람을 보내 그녀가 누구인지를 알아보게 하자 그녀는 가나안 원주민인 헷족속 출신으로 이스라엘에 귀화하여 개종하고 다윗의 37인의 용사중 한 사람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고 보고하자 다시 사람들을 보내어 그녀를 자신에게 데려와 동침하였고 다윗에게 정조를 빼앗긴 밧세바는 집에 돌아가 정결례를 행하듯 자신의 부정함을 씼었고 후에 밧세바가 임신하자 다윗에게 그의 아이를 가졌다고 말하자 다윗은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요압 장군에게 사람을 보내 우리아를 다윗에게 보내라고 명령하여 우리아가 전장에서 다윗 왕궁으로 오자 다윗은 요압과 이스라엘 군대의 형편과 전투 상황을 묻고 난 후 집에 가서 쉬라고 하고 왕이 하사하는 술상까지 딸려 보내었지만 우리아는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 경호병들의 숙소에서 잠을 잤고 이를 알게 된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자 다윗이 우리아를 불러 왜 집에 가지 않았느냐고 묻자 우리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장이 되셔서 친히 싸우고 계시며 자신의 상관과 동료들이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데 어찌 자신 혼자 평안히 집에서 먹고 잘 수 있느냐고 하면서 결코 집에서 잘 수 없음을 다윗 왕의 존재를 걸고 맹세한다고 하면서 그의 신앙심과 충성심과 전우애를 고백하자 다윗은 우리아에게 그날은 여기 있지만 다음날에는 그를 집에 보낼 것이라고 하면서 다음날 우리아를 불러 다윗 앞에서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며 취하게 한 뒤 집에 가 밧세바와 잠을 자도록 하였지만 우리아는 집에 가지 않고 또 다시 왕궁 경비대 숙소에서 잠을 잤음을 보며, 우리가 시험을 당하는 것은 우리의 욕심에 끌려 미혹되기 때문이며 죄를 숨기려 하여도 불꽃 같은 눈으로 모든 인생을 감찰하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죄는 결코 숨겨지고 가리워질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범죄하였을 떄 필요한 것은 신속한 회개라는 것을 깨닫고 주님 앞에 온전히 자복하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오늘 내게 주어진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