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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20~35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Johnangel 2022. 11. 23. 23:31

다니엘 11:20~35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20 그 왕위를 이을 자가 압제자를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요

21 또 그의 왕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의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속임수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22 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으로 말미암아 패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23 그와 약조한 후에 그는 거짓을 행하여 올라올 것이요 소수의 백성을 가지고 세력을 얻을 것이며

24 그가 평안한 때에 그 지방의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그의 조상들과 조상들의 조상이 행하지 못하던 것을 행할 것이요 그는 노략하고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 주며 계략을 세워 얼마 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25 그가 그의 힘을 떨치며 용기를 다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계략을 세워 그를 침이니라

26 그의 음식을 먹는 자들이 그를 멸하리니 그의 군대가 흩어질 것이요 많은 사람이 엎드러져 죽으리라

27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28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29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30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33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34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35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안티오쿠스 3세의 뒤를 이어 시리아의 왕이 된 그의 아들 셀류쿠스 4세 필로파토르가 자기 아버지 안티오쿠스 3세가 로마와의 전쟁에서 패하여 떠맡게 된 전쟁 배상금을 갚기 위해 재무 장관인 헬리오도루스에게 명을 내려 시리아 본토에 있던 온갖 재화는 물론 예루살렘 성전에 소장된 보화까지 징발하였으며 헬리오도루스는 분별없이 착취와 강탈만을 일삼는 필로파토르의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민중 소요가 거세어지자 예루살렘 성전 재물의 몰수계획을 중단하고 필로파토를 반역하여 살해하여 즉위한 날로부터 계속해서 착취와 수탈과 압제를 일삼던 필로파토르의 짧은 생애가 비참하게 마치고 말았으며 분노도 전쟁도 없이 몇 날이 못되어 망하게 되었으며 그를 이어 안티오쿠스 3세의 둘째 아들인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가 왕위를 계승하였는데 그는 모든 일을 계략과 술수와 속임수로써 해결하려 하고 강자에 대하여는 끊임없는 아첨과 비굴함으로, 약자에게는 잔인함으로 대하는 저열한 인물의 소유자로 인격이 비천한 자였고 그는 당시의 관례에 따라 패전국이 승전국에게 순종을 약속하는 보증인 볼모가 되어 로마에 끌려갔으나 간계를 써서 그의 형필로파토르의 장자 데미트리우스를 로마로 불러들여 자기 대신 로마에 볼모로 남겨둔채 조국 시리아로 돌아오는 도중 헬리오도루스가 셀류쿠스 4세를 암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에피파네스는 지체하지 않고 왕궁으로 달려가 헬리오두루스를 물리치고 왕위를 차지하였으며 에피파네스가 불법으로 왕위를 찬탈하자 대다수의 관료들은 성와 필로파토르의 장자 에피파네스 대신 볼모가 되어 로마에 가 있던 데메트리우스를 불러 왕위를 계승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러 ㄴ대다수의 관료들 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왕들도 에피파네스를 시리아의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에피파네스가 정당한 왕위 계승권자가 아니라 술수와 모략으로 왕위에 올랐고 왕위에 오른 뒤 국내외에서 거세기 일어났던 자신에 대한 거부세력 역시 마찬가지 방법으로 제압하였고 그는 왕위에 오른 뒤 관료들과 주변 국가들이 자기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자 먼저 온갖 협상과 선물 공세로 주변 국가의 승인을 얻은 다음 국내의 반대파들을 무력으로 진압하여 마침내 누구도 항거할 수 없는 명실상부한 시리아의 왕이 되었으며 헬리오도루스를 비롯한 시리아의 대신들은 합법적인 왕위 계승권자가 아닌 에피파네스가 왕위에 오른 것을 반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패배하였고 이 사건 이후 에피파네스의 왕위는 안정 궤도에 올랐으며 당시 유대에 없던 왕을 대신 유대의 대제사장 오니아스 3세가 헬리오도루스의 편에 서서 에피파네스에게 대항하였으나 에피파네스는 이들 동맹군을 격파하였고 이 사건이 에피파네스가  유대 민족을 살륙하고 핍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에피파네스가 자기 조카인 에굽의 왕 프톨레미 6세와 거짓 평화 조약을 맺음으로써 그를 방심하게 한 뒤 약속을 어기고 애굽을 침공하여 그를 사로잡았는데 이는 이전의 시리아 역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례가 없는 일이이었으며 에피파네스는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대파들과의 전쟁, 그리고 애굽과의 전쟁을 통해 얻은 전리품을 자신의 지지자들 과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자신의 세력 기반이 어느 정도 확고하게 구축될 때 까지만 지지자들에게 전리품을 나누어 주는 등 선심을 베풀었고 세력 기반을 다진 후에는 곧 잔인한 폭군으로 돌변하였으며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B.C 170년 애구을 침략하였고 이에 대항하여 애굽의 프톨레미 6세는 모든 저항을 다했으나 애굽의 군대는 애굽 왕의 모사들을 포섭하여 프톨레미 6세를 배반하게 하는 에피파네스의 모략을 당하지 못하고 내란에 빠져 결국 자멸하고 말았으며 이 틈을 타 에피파네스는 파죽지세로 애굽군을 격파하고 프톨레미 6세를 포로로 삼았으며 이렇게 하여 애굽은 에피파네스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고 애굽을 점령한 에피파네스는 애굽의 두개의 왕국으로 분할하여 그 힘을 반분시키려 하였고 이를 위해 프톨레미 6세 필로메토르가 지배하는 왕국과 트롤레미 7세 피스콘이 지배하는 왕국으로 애굽을 분할하는 조약에 서명하면 더 이상 애굽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트롤레미 6세에게 제시하였고 이에 그가 에피파네스의 제새ㅣ 조건을 수락하여 일단 위기를 모면한 뒤 다시 불한된 애굽을 통합하여 힘을 키우면 된다고 생각하고 에피파네스가 제시한 평화 협정 문서에 서명을 하였으나 이 조약 문서는 프톨레미 6세의 거짓 맹세와 이를 미리 간파한 에피파네스의 제 3차 애굽 침공으로 말미암아 아무런 의미도 없는 휴지 조각이 되고 말았으며 에피파네스는 애굽에서 대승을 거두고 본국으로 귀환하는 중간 도착지인 예루살렘에 잠시 머무는 동안 자기의 승전에 도취되고 교만하여 율법상 오직 아론의 자손 만이 할 수 있고 사람이 임의로 세우거나 폐할 수 없는 유대의 대제사장직을 자기 마음대로 해임하거나 교체하여 당시 유대의 대제사장이었던 야손을 직위 해제하고 자기에게 더 많은 세금과 함께 충성을 서약한 메넬라우스를 대제사장의 자리에 앉힘으로 아론 이래 천여 년간 지속되어 오던 유대인의 여호와 신앙 전통을 뿌리째 뒤흔들었으며 하나님께서 에피파네스로 하여금 애굽의 프톨레미 6세를 치도록 작정하신 때가 되어 자신에게 진심으로 승복하지 않는 애굽의 프톨레미 6세를 치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애굽을 침공하였으나 대대적인 2차 침공은 애굽의 배후에서 시리아를 견제하고자 하는 로마의 협박으로 인해 오히려 1차 침공 때보다 못한 결과를 얻게 되었으며 에피파네스가 지중해에 있는 해상 요충지인 구브로 섬을 점령하여 애굽 침공을 위한 중간 거점으로 삼자 이에 위협을 느낀 로마는 깃딤 즉 마케도니아 함대를 원군으로 보냈으나 에피파네스의 군대는 구브로에서 애굽 본토인 알렉산드리아로 진구하였고 이 때 마케도니아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사기 충천해 있던 로마는 포필리우스 레나스를 사절로 보내 에피파네스에게 애굽에서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였고 로마의 위세에 눌린 에피파네스는 굴욕적인 요구에 굴복하여 애굽에서 철수 할 수 밖에 없었으며 에피파네스는 로마군의 간섭으로 인해 애굽 정복에 실패한 후 시리아와 로마 사이의 완충지역에 있는 유대의 충성심을 확복하기 위해 유대의 헬라화 작업을 급속히 진행하였는데 특히 종교적으로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에 입성하자 마자 자신의 군대를 성전 남문에 주둔시킴으로 성전 바깥 부분은 물론 성소마저도 잔인하고 무식한 군인들에게 짓밣히게 하였고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사를 금지하며 헬라의 신인 제우스 신상을 성전 안에 세워 경배하게 하였으며 에피파네스가 유대의 배교자들을 달콤한 말로 꾀어 하나님을 모욕하게 하고 유대의 전통과 자존심을 무너뜨리록 획책하였으나 에피파네스의 회유나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만을 경외하며 유대교적 전통을 사수하였던 회당의 서기관들과 경건파인 하시딤 등 일부 유대인 지도자들이 율법을 가르치고 유대교 의식을 공개적으로 행하며 점차 조직ㄷ적이고 무력에 의한 저항을 본격화하였는데 이들은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에피파네스에 대항함으로 얼마의 기간 동안 고난과 핍박을 당하게 되었으며 에피파네스의 박해로 인해 경건한 유대인들의 저항이 미약해져 갈 즈음 마카비 가문의 총명한 몇 사람들이 일어나 잠시나마 경건한 자들이 힘을 얻을 것이며 마카비 가문 사람들에 의해 주도된 에피파네스에 대한 저항 운동이 성공을 거둔 후에 많은 사람들이 마카비 혁명에 동참하게 되었으나 이들은 대부분 단지 마카비 군이 에피파네스에게 동조하는 자들을 무자비하게 죽인는 것을 무서워 하여 마카비 혁명에 동참하였거나 마카비 혁명이 성공하여 많은 사람이 모여들게 되자 하나님의 힘보다 사람들의 힘으로 혁명을 성취시켜 보려고 하는 인본주의자들이 대부분이어서 마카비 혁명이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순수한 신앙적 동기가 퇴색하고 변질되었으며 에피파네스의 핍박 가운데 신앙을 지키기 위해 육신의 고통을 당하고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었으며 이는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 중에 섞여 있는 가라지와 같은 거짓된 자들을 걸러내고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연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뜻임을 보며, 여러가지로 어려운 고난과 환난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성도된 우리는 주의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닥친 고난을 인내하고 이김으로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바라보며 결코 고난을 피하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장차 받을 영광된 상급을 바라보고 기뻐하는 가운데 주어진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