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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1~11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Johnangel 2022. 11. 27. 21:28

전도서 1:1~11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일이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이스라엘 다윗 왕의 아들 솔로몬은 자신이 젊은 시절에 많은 처첩을 거느리고 방탕하게 쾌락을 일삼고 이방인 아내들을 기쁘게 하려고 그들이 섬기는 수많은 우상들을 들여오고 우상 숭배자들이 예루살렘 한 복판에서 그러한 우상들에게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용까지 하였던 자신의 세속적인 부귀영화와 온갖 육적 쾌락을 누리는 일에 모든 가치 기준을 두고 그것에만 집착하는 헛된 일을 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백성들에게 자신이 젊은 시절 많은 신앙적, 윤리적 과오를 범했던 솔로몬 자신의 말년에 뼈아픈 시행착오 뒤에 얻어진 값진 교훈들을 당대의 백성들 특히 청년들과 후대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전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영원하지 못한 것들을 지향하는 인간의 온갖 수고와 하나님을 떠나 궁극적인 삶의 목적과 의미를 상실한 인생이 무가치하고 헛되다고 하면서 해 위에 계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닌 해 아래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채 세상에 오염되어 그저 짧은 순간순간만을 무의미와 고통속에 살다 떠나야 할 인생의 영역으로서의 허망한 이 세상의 모든 것과 인간의 모든 노력과 수고가 다 무의미하며 실제로 인간이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기간이란 너무도 짧으며 특히 무한한 영속성을 가지는 것처럼 보여지는 땅을 인간의 짧은 삶과 대비시키며 이 땅에서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동안만 소유할 수 있는 헛된 것들에 대한 어리석은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을 통해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라고 하면서 해가 아침 저녁으로 떴다가 지는 단순한 행위를 반복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젊은 시절 해와 같이 힘있게 움직이며 자신의 목표한 바 계획을 이루기 위해 자신만만하게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대기가 반복적으로 순환하듯 인생이 반복되며 강물이 줄기차게 흐르지만 결국 다 바다로 흐르고 그 바다를 다 채우지 못함과 같이 이 세상에서 인간들이 참된 만족과 행복을 얻기 위하여 끊임없이 애쓰지만 결국 처음 보다 더 나은 만족과 행복도 얻지 못한 채 헛된 수고만을 반복하게 될 뿐이며 이와 같이 모든 피조물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분주히 활동하지만 결코 궁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없고 이와 같은 자연계의 순환 과정은 세상 끝날까지 여전히 계속되어야 하므로 만물이 다 함께 탄식하고 고통하며 피곤함 가운데 있으며 육체의 안일함과 캐락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결코 충족될 수 없으므로 타락한 본성이 변화되지 않는 해 아래 인간에게 있어 참된 만족이란 절대 이룰 수 없는 환영에 불과하며 사람이 만든 새로운 물건도 이미 있던 것을 새로이 발전시킨 것에 불과하며 더 나아가 질고에 휩싸인 인생의 본질적 죄와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해 아래에는 진정으로 새로운 것이 나올 가능성이 전무하며 이전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비록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을 성취하였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잊혀질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통해 결국 인생은 허무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며, 영원히 우리를 기쁘게 하며 만족시켜 줄 것은 세상 그 어느 것도 없으며 그것에 대해 기대하면 기대할수록 더욱 실망과 좌절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의 영원한 기쁨과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과 그로부터 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가운데 참된 만족을 누리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