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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2:1~11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Johnangel 2022. 11. 29. 11:19

전도서 2:1~11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것은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였노라
3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4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5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6 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으며
7 남녀 노비들을 사기도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에서 종들을 낳기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
8 은 금과 왕들이 소유한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나를 위하여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9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솔로몬은 자신이 시험적으로 많은 물질을 소유하거나 육신을 즐겁게 함으로써 얻어지는 세속적이며 감각적인 쾌락과 즐거움을 누려봄으로써 그러한 즐거움이 인간에게 진정한 만족으 주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려 하였지만 역사상 그 누구보다 뛰어난 지혜를 이용하여 얻은 육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그 어떠한 쾌락도 인간에게 참된 만족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웃음과 기쁨을 비롯한 육체적 쾌락은 순간적인 즐거움을 주지만 그 뒤에는 극심한 허탈감을 자져오기 떄문에 무익하고 유익하며 솔로몬은 자신이 육체적인 쾌락과 행복을 추구하되 무절제하게 빠져들지 않고 그 지혜를 통해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욕망을 냉정하게 다스렸으며 행복과 쾌락을 누리고 더 나아가 궁극적인 기쁨을 맛보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전과 궁궐과 성읍들과 성을 건축하며 부왕인 다윗으로부터 상속받은 많은 포도원과 감람원을 관리하며 매우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과수원과 유실수를 심고 실로암 못을 비롯한 몇 개의 수로와 연못들을 파며 많은 노비와 소와 양뗴를 소유하고 무역을 통해 은금을 사오고 속국으로부터 공물을 받고 각 지방에서 나는 귀한 진상품들을 창고에 쌓아 보관하고 700명의 후궁과 300명의 첩을 두고 역사상 그 누구보다 세상의 즐거움을 많이누렸으며 물질적이며 세속적인 쾌락에 심취하고 있었지만 그것들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으며 세상에서 해보고 싶은 일을 다 해 보았고 갖고 싶은 것은 다 가져보았으며 누리고 싶은 즐거움은 다 누림으로 쾌락의 극치를 경험하였며 자신이 이러한 수고와 노력의 댓가로 만족을 얻으려 하였지만 그것이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하고 일시적인 쾌락에 지나지 않았고 깊은 허탈감 만을 주었다고 하면서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하여 만족을 얻으려고 노력했던 자신의 모든 수고가 결국에는 헛수고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깨닫고 이 세상에서 자기 스스로의 능력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고 한다는 시도 자체가 참으로 공허하고 무익한 일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고백하는 것을 보며,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떄 우리에게 만족을 줄 것 같이 느껴지지만 한계를 갖고 있는 그러한 것들의 결국은 허무와 실망감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에게 참된 만족과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주신 지혜의 말씀을 따라 영원한 하늘의 소망과 기쁨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지혜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