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전도서 6:1~12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Johnangel 2022. 12. 8. 09:36

전도서 6:1~12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5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7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9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10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리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 능히 다를 수 없느니라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솔로몬은 이 세상 가운데 고통스럽고 감당하기 어려운 불행한 일이 바로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내리누리는 큰 짐이 사람들에게 널리 그리고 공통적으로 퍼져 있으며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그 사람의 소원대로 충분한 재물과 부요함과 명예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어떠한 문제가 갑자기 발생함으로 그 모든 것을 다 상실하게 하심으로 그것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자손에게 상속하지도 못한 채 타인에게 넘겨지는 일도 발생하므로 재물과 명예를 얻고 또 그것을 지키기 위해 기울이는 인간의 어떠한 노력도 결고 그로 하여금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게 하지 못하는 헛된 불행일 뿐이며 다산과 장수의 축복을 받았다 할지라도 그 행복을 누리지도 못하고 매장되지 못하여 시체가 방치되어 짐승들의 먹이가 되는 가장 큰 저주스러운 일을 당하게 된다면 그는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못하고 죽은 낙태된 자보다 못하며 부모에 의해서 한 생명체로서 잉태되었지만 온전한 한 인간으로 나지 못한 채 그대로 사라져야만 하는 낙태된 된 자는 밝은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고 이 세상의 온갖 기쁨과 슬픔과 평안과 고통 등에 대한 어떠한 지식도 가지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부귀와 장수와 다산의 축복을 누렸다 할지라도 심령의 행복을 얻지 못한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사람이 더 불행한 자라고 말하면서 그가 천만년을 사는 장수의 축복을 받았다 할지라도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결국 죽음의 세계인 음부로 내려가게 될 뿐이며 사람이 수고하여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욕망을 채우고자 하나 결코 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으며 인간은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탁월한 처세 능력이나 세속적인 지식의 많고 적음에 따라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로 구별되나 육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동일한 수고를 해야만 하고 또 그렇다고 해서 만족될 수 없는 끝없는 욕망으로 말미암아 불행하며 궁극적인 만족이나 영혼 구원의 길에 대해 전혀 무지하는 점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지혜를 가진 겸손한 자인 지혜자와 우매자는 동일하며 자신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을 즐기며 만족하는 것이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여 불확실하며 결코 이룰 수 없는 또 다른 가치 있는 것들을 소유하려는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 나으나 현재의 살메 만족하고 평화를 누리는 것 마저 인생의 허무를 극복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길이 될 수 없으며 인생의 주권자되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이름을 부여하시고 인간을 하나님의 섭리에 복종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제한적인 존재로 만드셨으므로 인간은 결코 인생의 주권자가 되신 하나님을 비난하거나 항의하거나 그 섭리에 이반하는 이을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또 대단히 어리석은 일에 불과하며 피조물에 불과한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의 섭리에 불평하거나 그 섭리를 부인하며 불순종하는 행위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악을 주며 참된 가치와 목적을 알지 못하고 허공을 치듯 일정한 목표없이살며 아무런 참된 만족을 누리지 못하는 허무한 나날을 보매며 자신이 실체가 없는 허상과 같은 존재이며 매우 빨리 그리고 쉽게 사라져갈 수 밖에 없는 존재에 불과한 인생에게 수십 년이라는 짧은 생애 이후의 일에 대해 전적으로 무지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크신 계획 가운데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땅에 태어나 주어진 일생을 살게 하신 우리 인생의 주권자되신 주님 보다 앞서 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달려가는 헛된 수고와 노력을 멈추고 무엇을 하든지 나의 주인되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영광을 올려드리는 귀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